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73

[호주여행 2일차] 와인농장 Divers Luck Vineyards - 포트스테판 구름이 삼킬 듯이 밀려오고 있다. 호주의 하늘은 참 높고 거대한 것 같다. 우리나라의 강원도처럼 다른 점은 집도 낮고 산도 없어서 지평선까지 탁 트인 시야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는 거. 덕분에 구름의 빠른 이동으로 날씨변화가 잦은 단점도 있지만,,, 그게 또 단점만은 아닌가보다. 흐렸던 하늘이 금새 개고 아름다운 하늘과 땅의 조화가 연출되는 모습이다. 말을 기르는 집들이 상당히 많다. 아 한번 타보고 싶어~~ 살기좋은 나라 호주의 살기 좋아보이는 집들. 유럽이나 캐나다와는 또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거기는 가보기나 했냐;) 남도의 내음? 법으로 자기 집앞의 나무도 마음대로 벨 수 없다고 한다. 그렇게 깐깐하게 자연에 대한 보호를 신경쓰는만큼, 확실히 봐줄만한 모습들이 많은 나라다. 호주가 근래에 들어 .. ✈️여행 할인 꿀팁 2023. 7. 22.
[호주여행 2일차] 오스트레일리안 파충류 공원 - 포트스테판 호주에 와서 처음으로 들르게 된 곳은 바로 파충류 공원이었다. 아니, 명색이 해외 금융시장 탐방단인데 무슨 이런곳을 가냐고? 사실 우리는, 하나투어의 패키지 여행으로 다닌 것이기 때문이다. 하하하하 멀리서 오면서 차에서도 보일 정도로 우람한 간판이다. 쥬라기 공원처럼 뭐가 튀어나오지 않을까,,,라는 망상을 잠시 하며 입장 공기가 너무 좋고 평화로웠다 우와아- 정말 가끔 이런 곳에 와서 산책도 하고 좋은 공기 마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입장료가 꽤 비싸서 자주오진 못할듯;; 공원인데 공짜로 개방해야 하는거 아니니?? 촉촉한 숲공기를 마시며 간단히 점심을 한 뒤 공원을 거닐어보았다. 먼저 눈에 띈 건 캥거루 !! 제약없이 이곳 저곳을 마음껏 돌아다니고 있는게 신기했다. 설마 콩콩콩 뛰어와서 무는건 아니겟지.. ✈️여행 할인 꿀팁 2023. 7. 22.
[호주여행 1일차] 예쁜 돈을 들고 비행기 처음타본후기 드디어 호주로 떠나는 날. 짐을 싸고 검토하는데 이게 왠 걸, 디카 충전기가 아무리 찾아도 안보인다. 허걱!! 부랴부랴 캐논대리점을 검색해서 영등포구청까지 가서 4만원주고 호환 충전기를 하나 사왔다 제길~ 가장 중요한 거 다섯손가락에 꼽으라면 여권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녀석일텐데 잊어버리다니 ㅠ 역시 짐은 여유있게 미리미리 챙기고 확인해봐야해 다시 짐을 마저 챙기고,,, 무심코 지니고 있다가 챙기면서 보니 호주달러 참 예쁘게 생겼네? 옆의 미화랑 참 비교된다. 합성수지(polymer)로 제작된 돈인데, 간단히 말하면 플라스틱 지폐다. 비닐과도 같아서 물에 젖지 않고, 종이보다 질기다. 또한 투명한 셀로판 부분이 들어있는데 이건 복사방지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능을 한다. 남녀평등주의인지 남자 여자가 .. ✈️여행 할인 꿀팁 2023. 7. 22.
[중국심양여행] 선양시내 고급케익집 블랙스완과 서점구경 심양시내는 막 베이징 상하이 같이 으리으리한 초밀집형태의 대도시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800만명이 사는 도시라서 규모는 큰 편이다. 여행중 시내를 지나다가 들른 쇼핑몰 사진들을 몇 장 올려본다. 배터리가 없어서 발길닫는대로 들어간 심양시내 쇼핑몰 입구에서 충전이 되냐고 물어보았다. 我 : 这里能不能充电? 여기 충전할 수 있어요 없어요? 前台小姐 : 嗯? 네? 我 : 在这儿能充电吗? 여기에서 충전할 수 있어요? 前台小姐:能~ 你看看旁边 되요~ 옆에 기계 보세요 중국어에선 부가의문문 能不能 돼안돼? 라고 물어보는게 예의없는게 아니라 자연스러운 표현이다라고 알고 있는데, 처음에 못알아들어서 저렇게 말하면 시건방진 소리로 들리는건가 하고 잠시 생각했다. 암튼 중국에서 스스로 물어가며 핸드폰충전기를 발견. 충.. ✈️여행 할인 꿀팁 2023. 7. 21.
군산 한일옥 소고기무국 생활의달인 기사식당 조춘열 요즘 들어서 인터넷에서 이성당을 비롯해 군산여행이 각광을 받고 있는데, 그런 인기에 힘입어서인지 많이 정비하고 세련되게 만들어 놓았다. 우리도 잠시 반나절 정도를 할애해서 소고기 무국 한그릇 먹고 근처를 둘러보았다. 한일옥 군산여행 맛집으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한일옥에서 밥을 먹었다. 구워먹는고기를 요즘에 별로 안좋아해서 그런데는 다 제끼고, 또 이른 오전이라 문 연데가 별로 없어서 추리고 추리다보니 한일옥으로 정했다. 대표메뉴가 소고기무국이라는데, 소고기무국을 돈주고 사먹어보는건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한일옥이 처음엔 작은 기사식당으로 출발했던걸까? 유명한 맛집이라는 소문과 으리으리한 외관과 달리 기사님식당이라는 소박한 표지판이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한일옥과 제휴되어있는건지 여기서 밥먹고 옆에 .. 🍴맛집 카페 순위 2023.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