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1 중국어 관심 갖기 시작한 5살아기 (이중언어) 국제결혼을 했다고 하면 주위에서 꼭 하는 말이 있다. 아기가 2개국어 잘하겠네요 물론 우리도 그러길 바란다. 하지만 그냥 이 집에 태어난 것만으로 유창한 2개 국어를 거저먹는건 아닌 것 같다. 내가 중국어를 공부할 때 그랬듯이 인풋만큼 아웃풋이 나올 뿐이다. 부모가 언변이 유창하고 활발한 성격도 아닌지라, 아기가 자연스럽게 말잘하는 애로 클 가능성은 적었다. 오히려 어정쩡하게 모든 언어를 다 어색하게 할까봐 걱정이었다. 신생아 때 중국에 좀 오래 있다가 왔는데, 귀국했을 당시 중국말을 듣는게 익숙해지고 싫어 (부야오) 같은 말을 중국어로 입을 떼기 시작하는 단계였다. 그러다가 한국에 와서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모국어가 한국어로 금새 뿌리내렸다. 나도 최대한 많이 놀아주고 특히 말을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 📖육아와 교육 2023. 6. 8. 더보기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