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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5일차] 조깅걸이 많은 시드니 맨리 비치, 노스 헤드 풍경

칼 비테 2023. 7. 22.

아침을 기분좋게 바닷가 산책으로 시작했다.

맨리 비치

맨리는 영국 제독이 처음 발을 들여놓았을때 원주민들을 보고 남자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비치발리볼을 하거나 일광욕을 하는 젊은이들. 나도 좀 껴주삼 

해변가를 따라

이렇게 멋진 산책로도 있다.

호주에선 이렇게 조깅을 하거나 앉아서 그저 쉬는 사람들을 참 많이 볼 수 있다

이따가 갈 달링하버에서도 시내임에 불구하고 조깅걸들이 많았고 어딜가나 사람들이 뛴다;;;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저 개가 똥쌌는데 아줌마가 안치우고 그냥감. 바닷가에서 상쾌한 공기와 맑은 정신을 선물받고 다시 이동 !!

차가 약간 막힌다 아침 시간이라

시드니에서 러쉬아워 때 트래픽잼 때문에 다리를 더 놓네 마네 하는데 솔직히 가장 많이 막히는 걸 본게 집에 돌아오면서 올림픽대로에서 여의도 빠져나오는 것만도 못했다. 그게 무슨 막히는 거라고, 우리나라 구경좀 시켜주고 싶어 짜식들

민영토는 머임? 민들레 영토인가? 가볼 시간은 없었음

세븐일레븐도 주유소다?! 뭐지 얘네는 기업에 장르가 없는건가 아, 원래 편의점인데 주유소를 덤으로 하는 거일지도

예전에 누가 외국에서 카와시라는 말을 못알아들었던 사연을 들었는데 세차장을 저렇게 쓰나보다. 독특한건, 카페식으로 되어 있어서 차를 대놓고 커피한잔 하고 있으면 SCV들이 나와서 말끔하게 닦아주고 간다. 차가 없어서 우리나라는 어떤지 잘 모르겠심;

잠깐 이동 후 도착한 곳은 노스헤드

반도형태로 되어있는 맨리 지역에서 시드니의 남쪽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었다.

시드니타워를 비롯한 도심지역이 멋드러지게 보였고, 상대적으로 한가한 주변의 경관과도 잘어울렸다. 때마침 군함 서너척이 줄지어 지나가서 또 멋있었다.

상쾌한 곳이다. 아침마다 이런 곳에서 하루를 다짐하고 마음가짐을 새로한다면.... 출근시간에 늦겠지?

시드니로 가는 길에 다리가 올라가는 걸 구경했다. 그나마 앞에 있는 사람들은 신기한 거라도 있엇을텐데 왕창 밀린 차들의 저 뒤쪽에 있는 사람은 그저 짱나지 않았을까;;

요놈들 때매 비켜준건가? 저 크루즈는 어제 우리 탈때 옆에 있던 녀석인데 보트가진 부자에 대한 예인가 킁킁

옆쪽에 초쌔삥 왕간지나는 킹왕짱 블랙디자인 보트가 있었는데 못찍어서 아쉽다!! 정말 호주에 있다보면 보트 한대 사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니깐 그것이 여기 사람들의 로망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