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2일차] 와인농장 Divers Luck Vineyards - 포트스테판
구름이 삼킬 듯이 밀려오고 있다.
호주의 하늘은 참 높고 거대한 것 같다. 우리나라의 강원도처럼 다른 점은 집도 낮고 산도 없어서 지평선까지 탁 트인 시야가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는 거. 덕분에 구름의 빠른 이동으로 날씨변화가 잦은 단점도 있지만,,,
그게 또 단점만은 아닌가보다. 흐렸던 하늘이 금새 개고 아름다운 하늘과 땅의 조화가 연출되는 모습이다.
말을 기르는 집들이 상당히 많다. 아 한번 타보고 싶어~~
살기좋은 나라 호주의 살기 좋아보이는 집들. 유럽이나 캐나다와는 또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거기는 가보기나 했냐;) 남도의 내음?
법으로 자기 집앞의 나무도 마음대로 벨 수 없다고 한다. 그렇게 깐깐하게 자연에 대한 보호를 신경쓰는만큼, 확실히 봐줄만한 모습들이 많은 나라다.
호주가 근래에 들어 와인으로 유명한 나라가 되었다는데, 아마도 워낙 자연의 혜택이 좋아서 질좋은 포도를 재배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이번에 방문한 곳은 와인농장 'Divers Luck Vineyards' !!
2020년 현재는 구글지도 정보에 폐업했다고 나와있네 ㅎ
집 안에는 커다란 양조 기계들, 그리고 시음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뭐 나야 와인맛도 모르고,,, 그냥 단게(sweet) 맛있고 떫은게(dry) 쓰다 이정도?
와인 좀 구매하라고 들르는 코스같기도 했지만 어쨌든 와인농장을 처음 와봤으니 잘 눈여겨 둘러보았다.
하나하나에서 손끝의 땀방울이 느껴진다.
꽤나 많은 포도들이
화창한 하늘과 더해져 한껏 풍요롭게 무르익고 있었다. 나도 따먹어 봤는데 정말 달고 맛있더라 우와아~
사진을 찍고 떠나기전 보니 독특한 소품들이 많았다. 와인을 절대로 보관할 것 같지 않은 항아리부터 아기자기한 조각까지,
친절했던 주인 할머니 왈 여기저기 있는 소품들은 딸이 사다논 것들이라고 했는데, 이것도 그중 하나인갑숑?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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