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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베이 음식물 반입 가능한 것들과 금지항목

칼 비테 2024. 11. 5.

에버랜드 옆에 있는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 갈 때 반입이 가능한 음식물과 금지 품목에 대해 알아본다. 입구에서 가방 검사까지 하니까 걸릴만한 건 안가지고 가는 것이 좋다.

 

사실 안에서 자기네꺼 사먹으라고 못가지고 가는거 아니냐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일단 공식적인 입장은 물놀이하는 곳이다보니 음식물로 인해 수질 오염이 되면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에 반입을 금지한다고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반입 불가라고 생각하고, 되는건 뭐가 있는지 알아보자. 캐리비안베이 공식 홈페이지 가이드에서 설명하고 있다.

반입 가능한 음식물

 
  • 유리병을 제외한 음료
  • 유리용기를 제외한 아기용 이유식
  • 역시 유리용기를 제외한 환자식
  • 껍질을 제거한 과일류 (견과류는 안됨)

위 음식물에 해당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입이 가능하다. 음료랑 아기, 환자 등 특수한 케이스를 위해 준비한 음식물만 반입을 허용하며, 유리 용기는 위험하고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엄격하게 금지하는 대상이다.

이제 나머지 음식들을 개인적으로 가져와서 반입하는 것은 금지라는 것인데, 그렇다고 아예 못 먹는 것은 아니다.

 

무슨 말이냐면 입장하기 전에 입구 왼쪽에 음식물 보관함이 있다. 10도이하 냉장고를 운영중이며 이곳에 보관하거나 보관했다가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돗자리도 가지고 들어가면 안되서 이곳에 보관을 해야 한다.

여기에서 싸온 도시락이나 음식물 섭취가 가능한 장소가 있는데 놀다가 중간에 먹으려면 정문 밖으로 나와서 먹고 재입장을 하면 된다. 번거롭지만 이게 정식 규정이라고 안내되고 있다. 참고로 온수는 없어서 컵라면 먹고 싶으면 보온병에 직접 뜨거운 물을 챙겨와야 한다.

요즘에는 그래도 내부에도 먹을만한 식당들이 괜찮게 운영되고 있어서, 캐리비안베이 내부 식당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키즈메뉴도 있고... 공식 홍페이지네이버 지도를 통해 음식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를 데리고 갔다면 개인적으로는 실내풀 건물의 식당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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