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암마인공항 아시아나항공 체크인카운터 위치

칼 비테 2024. 9. 10.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으로 국내 귀국편 또는 타지역 이동을 할 경우, 체크인 카운터를 찾기가 쉽지 않다. 공항 자체가 매우 넓고 아시아나항공은 제일 끝쪽에 박혀 있어서 엄청 걸어야 한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은 규모가 크다기보다는 뭐랄까 비효율적으로 길게 걷도록 만들어놓은 느낌;; 인천공항이 짱짱이다. 빨리빨리 효율중심의 한국 시스템좀 보고 배워라 서양분들아

파닥파닥 판넬 돌아가는 아날로그 느낌의 전광판 오랜만이다. 디지털 디스플레이도 좋지만 이런 화면 보면 뭔가 더 여행 느낌 나는거 같음 ㅋㅋ

그런데 탑승수속 카운터 오픈보다 미리 공항에 도착했다면 아예 여기에 표시도 되지 않는다. 시간 순이라 한참 남은 것들은 아직 안뜨기에... 그래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알 수가 없다.

그냥 아시아나 카운터 위치를 처음부터 알고 찾아가야 하는 수밖에 없는데....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 위치는 터미널1 C구역 (HALL C)의 카운터 번호 766-772 이다. (출처 : 아시아나 항공 공항안내 페이지)

체크인 C 라고 표시된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도록 하자. 700번대 카운터들도 그쪽에 있다고 표시되어 있다.

스타벅스를 지나... 어느덧 Hall C 구역으로 들어선다.

이쪽의 비행편만 따로 표시하기 때문에 여기는 아직 카운터 오픈을 안했더라도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서 서울 인천공항으로 가는 귀국편은 아시아나 OZ542이며, 체크인 카운터는 C홀 766-772, 탑승구는 B42라고 나와있다.

아시아나 홈페이지에 보면 764-769라고 나와 있는데 카운터 위치도 가끔 조정이 되다보니 예전 정보가 수정이 안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 전광판에 실제로 운영하는 위치를 나타낸 것이 가장 정확한거지. (공식 홈페이지보다 더 최신 정확정보를 기재하는 비행테라스 클라스)

완전 제일 끝쪽에 박혀 있는 위치라 이쪽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하다. 한산 정도가 아니라 황량할 정도

출발 3시간 전이 다가오면 이렇게 직원 분들이 나와서 업무를 준비한다. 딱 3시간 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옆에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다가 하면 된다.

아시아나항공 수하물 규정은 지난 글을 참고

아시아나 항공 무료수하물 규정 아시아나클럽 회원등급 우대

아시아나 항공의 노선별, 좌석 등급별 수하물 규정에 대해 알아본다. 아시아나는 무료수하물 기준이 있고, 초과시, 공동운항 항공편, 특수, 환승 경우별로 각각의 기준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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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 없어서 화장실 갔다오고 두리번거리며 구경하다가 카운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소총을 둘러멘 대테러 요원같은 독일 사람이 다가오더니 말을 건다.

엄근진 표정으로 도이치? 잉글리시? 하더니 (독일 사람은 대부분 영어를 잘해서 외국인과 말할 때 두가지 언어 중 먼저 선택하고 대화하는게 보통 수순이다.) 왜 사진을 찍냐고 묻는다.

아니 그냥 내 여행 기록하는 건데? 하니까 볼 수 있냐길래 카운터 찍은 사진 바로 보여줬더니 음 하더니 시큐리티랑 출국심사대는 찍지말라고 어쩌고저쩌고 하고 간다. 몇마디 대화하는 동안 그 친구들도 우르르 와서 나혼자 무장경찰 5명한테 둘러쌓인 꼴이 되었다 ㅋㅋ

근데 진짜 출국심사대라도 찍었다가 그사진 얘가 봤으면 사무실 끌고가서 취조당하고 귀찮아질 뻔 했네 ㄷㄷㄷ 다행이다.

체크인 수속을 마치면 비즈니스 티켓의 경우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인 루프트한자의 퍼스트/비즈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해 준다. 독일-한국 탑승편의 게이트인 B43,44 쪽으로 가서 이용하면 된다.

프랑크푸르트 암마인공항 루프트한자 라운지 후기 (아시아나 비즈니스 이용가능)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공항에도 거점 항공사들이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 뮌헨과 프랑크푸르트를 중점으로 운영하고 있는 독일의 대표 국적기 항공사인 루프트한자 (Lufthansa)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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