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브런치 블랑(BLANC) 브런치카페 메인메뉴 파스타+음료 9900원

칼 비테 2024. 7. 22.

광교테크노밸리 앞 큰길 맞은편에 블랑(BLANC)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식사류도 같이 저렴하게 하고 있다.

언제까지 할 지 모르겠지만 오픈 2주년 기념이라고 요리+음료=10000원 행사를 하고 있어서 다녀와봤다.

1주년 기념행사를 한 1년간 하고 2주년 기념행사로 1년간 하고 계속하는듯;;;

1층에는 테이블이 몇 개 없고, 2층에 자리가 꽤 넓다. 통유리에 탁 트인 느낌이고 하얀색 화사한 인테리어도 있다가기 편안하다. 그나저나 사람도 거의 없는데 2층짜리 가게로 수지가 맞을려나 모르겠다. 광교 상권이 빌빌 기어서 임대료가 엄청 싼 편이긴 하지만...

파스타 하나랑 볶음밥 하나를 주문했다. 음료는 하나는 탄산 하나는 커피

'카페에서 음식도 파는' 수준이라기엔 꽤나 그럴싸하고 맛도 좋았다. 크림소스 나는 호 여보는 불호 그래서 날치알 로제파스타로 주문! 광교카페거리의 브런치전문 카페들에서 파는 파스타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 만족도 압승

비프 데리야끼 볶음밥. 한국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는 여보도 양념된 불고기나 갈비는 먹는다. 이런 불고기 소스맛이 나는 고기 볶음밥은 꽤나 입에 잘맞아하는거 같았다. 고기를 어떨땐 입에 대지도 않고 어떨때는 게걸스럽게 퍼먹고 정말 호불호가 확실하네잉

광교중앙역에서 도보 10분이내 거리에 위치하과 있고 근처 자연앤자이나 힐스테이트 단지에서도 접근성이 괜찮다. 위치가 외져서 사람이 항상 별로 없긴 한데, 그래서 손님 입장에서는 더 좋기도 하고... 밥까지 먹으면서 느긋하게 앉아있다 가기 좋은 카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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