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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바이킹스워프 가격, 예약방법 단체회식하기 좋은 곳 랍스터뷔페

칼 비테 2023. 10. 5.

단체회식하기 좋은 또는 기념일 같은 특별한 날 고급스럽게 보내기 좋은 랍스터 뷔페입니다. 가보지 않으신 분들도 이름은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바이킹스워프 광교점 후기와 가격, 예약방법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바이킹스워프 광교점 정보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타운로 85 광교아브뉴프랑 1층

영업시간 : 요일별로 영업시간과 브레이크 타임이 다르게 운영됩니다.

전화번호 : 1644-4625

요일 런치 디너
수~금 12:00~15:00 18:00~21:00
주말,공휴일 11:30~13:20
13:40~15:30
17:00~18:50
19:10~21:00
월,화요일 휴무 휴무

런치와 디너 사이의 시간이 휴게시간 (브레이크 타임)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는 런치 디너 각각 1부 2부 두 타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바이킹스워프는 100% 예약제로 운영되어서 사전에 어레인지를 하시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바이킹스워프 가격

  • 성인 : 110달러
  • 어린이 : 55달러

결제는 원화와 달러, 또는 복합 결제 (달러+원화/카드) 모두 가능합니다. 단 달러 결제시 지폐로만 됩니다. 거스름돈 발생시에는 10달러 단위로만 잔액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바이킹스워프는 가격이 110달러로 미화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환율에 따라서 들쭉날쭉해지는데요. 요즘같이 환율 올라가는 때에는 가격도 덩달아 비싸집니다. 달러의 싯가로 가격이 결정되는 셈?;;

있어보이게 하려고 110달러 이렇게 책정해 놓은건지 모르겠는데 환율 떨어져서 가게 적자날거 같으면 원화표시로 바꾸겠죠 ㅎㅎ 아무튼 결제 방식이 특이합니다.

바이킹스워프 광교점 예약방법

두가지 방법으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1) 전화예약 : 하지만 전화를 잘 안받는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운좋게 통화가 되면 좋으나 아닐경우 예약 사이트를 통해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캐치테이블 : 예약사이트를 통해서 날짜와 시간, 인원수를 지정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광교아브뉴프랑 주차정보

최초 30분 무료, 추가 10분당 5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구매금액에 따른 무료주차 이용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1만원 이상 : 1시간 무료
  • 3만원 이상 : 2시간 무료
  • 5만원 이상 : 3시간 무료
  • 10만원 이상 : 4시간 무료
  • 1일 최대요금 4만원
  • 롯데마트/문화센터 이용시 3시간 무료 (주말, 공휴일 기준)

주차장은 아브뉴프랑 지하에 차를 대시면 되는데 바이킹스워프 편하게 가시려면 지하2층 B19 기둥 근처에 주차하시면 편리합니다.

라온존/롯데마트 방향으로 이동 > 아브뉴프랑 매장입구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 탑승 > 1층 피크닉 광장으로 나오시면 바로 바이킹스워프입니다.

뷔페 이용 고객에 대해서는 4시간 무료주차가 제공됩니다. (가격이 10만원이 넘으니까요 ㅋㅋ;)

바이킹스워프 뷔페 후기

소개는 이만하고 어떤 맛있는 것들이 있는지 봐야겠죠?

랍스터 무한리필

가장 핵심인 랍스터 무한리필부터 말씀드립니다.

입구쪽에 랍스터 받는곳이 있고요. 여기에서 접시들고 줄서면 한마리씩 손질해서 올려줍니다.

이렇게 반으로 가른 랍스터 한마리를 통째로 올려주고, 소스와 레몬, 올리브는 취향에 따라 곁들여서 가져오면 됩니다. 사진에서 참기름같이 노랗게 보이는 것은 버터소스고, 오른쪽에 붉은색은 칠리소스입니다.

키야... 이게 랍스터구나. 여기서 머리쪽은 주로 초록색으로 보이는 내장이 많이 있고요. 배와 꼬리쪽에 하얀색 살이 들어 있습니다. 크기가 큰데 흰살 부분만 보면 양이 그리 많지 않아요. 쏙 빼내서 한입씩 먹으면 끝입니다.

내장은 전복죽에 넣는 전복내장과 비슷하게 고소한 맛인데, 비위가 약해서 못드신다던지 하시는 분들은 살만 드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집게발에도 살이 큼지막하게 들어 있는데요.

살을 잘 빼서 발라먹는 요령은, 집게발을 비틀어서 손가락을 떼어내는 것입니다. 그러면 구멍 사이로 이렇게 큼직한 속살을 쉽게 빼내어 먹을 수 있습니다.

즉석조리 코너

그릴로 구워주는 즉석조리 코너입니다. 베이크 랍스터, 전복, 갈비, 그릴치킨, 통새우, 수비드 스테이크 중에서 3가지를 골라서 얘기하면 진동벨을 줍니다.

다른 걸 먹고 있다가 벨이 울리면 와서 가져가시면 됩니다.

아까 랍스터 코너는 쪄낸 거라면 여기는 랍스터를 구워서 주는 방식입니다. 전복에 새우도 있으니 해산물 구이 원없이 먹을 수 있어요.

갈비도 은근히 맛있습니다. 해산물 뷔페인데 고깃집 못지않은 퀄리티의 갈비살이에요.

사이드

애피타이저는 마음에 드는걸 접시를 집어다 먹으면 됩니다. 가리비 바질 페스터, 연어 아보카도 타워, 트러플 포테이토, 홍새우 세비체 등등이 있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었어요.

핑거푸드처럼 한입 먹을만큼의 양으로 준비되어 있으니 배부를까봐 걱정마시고 다 드셔보세요. 별미들입니다.

오렌지 착즙기로 직접 오렌지쥬스를 받아서 마실수도 있고요. 사과+레몬 또는 배+파인애플 중에서 얘기하시면 즉석에서 만들어줍니다.

해산물 뷔페답게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과 생선회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개불, 키조개, 전복, 멍게, 피조개, 가리비, 참소라, 북방대합조개 8가지 종류 중 4가지를 골라서 주문하시면, 손질을 해서 자리로 가져다 줍니다. 테이블 자리 번호를 말씀하셔야 해요.

이렇게 나옵니다. 너무 맛있겠죠? 여기 어울리는 비싼 술 한 잔 생각나는 비쥬얼과 맛입니다.

아, 이렇게 몇가지 골라서 요청하실 때 그냥 한두가지로만 중복해서 달라고 해도 됩니다. 그것만 많이 드시고 싶으시면요.

스시와 사시미 코너입니다. 이중에서 3가지를 고르시면 접시에 담아줍니다.

요렇게 나와요. 초밥은 배부를까봐 사시미 위주로 먹었습니다.

신선한 육회도 있고요.

한식코너

조금은 별로였던 한식코너입니다. 

갈비찜은 대추랑 약재같은거 들어가서 한방맛이 많이 나고요. 죽통밥도 은행, 밤 등이 들어가고 건강한 맛이에요. 이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딱이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호불호 갈리는 메뉴

갈비탕과 꼬막비빔밥으로 코스요리 식사순서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보쌈, 칠리새우, 전 같은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보쌈은 딱봐도 별로 맛없을거 같고 안먹었습니다.

다같이 정말 상다리 휘어지도록 계속 가져다 먹었네요.

디저트

먹다보니 한 명 두 명 슬슬 여기까진가보다 하고 디저트로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과일이 아주 싱싱한데 특히 망고가 대박이었습니다. 요청하면 이렇게 손질해서 썰어주거든요. 먹기도 너무 편하고 너무 싱싱하고 달고 맛있었어요.

케익도 애슐리 같은데 있는게 아니라 한스케익 같은데처럼 고급스러운 진짜 케익 다웠고요.

커피랑 같이 케익도 몇 개나 먹었네요 

젤라또 아이스크림까지 먹어주면 드디어 모든 순서가 끝이 납니다.

이제 나와서 아브뉴프랑 광장 잠깐 산책하고 집으로 귀가하시면 되겠습니다.

랍스터 해산물 뷔페를 먹어본 소감은, 와 진짜 맛있다 그런데 내 돈 주고 올만한 곳인지는 쫌 모르겠다 입니다 ㅋㅋ 일단 랍스터라는게 버터구이나 그런식으로 해야 더 맛있는데 그냥 살만 쪄서 먹으면 게살이랑 맛도 비슷하고 잘 모르겠거든요.

전에 사람 몸통만한 킹크랩 먹었을 때는 그 살 자체가 너무너무 맛있었는데 랍스터는 그정도는 아니었고요. 다른 메뉴들이 하나같이 싱싱하고 맛있어서 좋은건데 그렇다 해도 가격적인 면에서 비싼건 사실이죠.

이돈이면 차라리 한가지 메뉴를 최고급으로 먹느냐, 아니면 뷔페에서 여러가지를 천천히 즐길 것이냐는 영원한 숙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