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자격과 후기
인천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후기이다. 대략 어떻게 생겼는지, 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지 살펴본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자격
아시아나 비즈니스 등급 항공권을 예매하고 비행기표를 발권하면 종이 티켓으로 발권시 이렇게 BUSINESS LOUNGE INVITED 라고 기재되어 있다.
아시아나의 경우 퍼스트 클래스 제도는 폐지되어서 최상위가 비즈니스 스위트인데 해당 등급 티켓을 구매한 경우라면 마찬가지로 BUSINESS SUITE INVITED 라고 기재되어 있다.
일단 알아야 할 것은 이게 꼭 비즈니스 티켓이어야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 비즈니스 스위트 티켓이어야 비즈니스 스위트 라운지 이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항공권에는 같은 등급이어도 여러 코드로 나뉘는데 코드에 따라서 라운지 이용할 자격이 부여된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위치
체크인 카운터에 발권하고 위탁수하물 부칠 때 보면 이렇게 라운지 안내가 있다. (이것도 일반 이코노미 창구에는 없고 비즈니스나 기업고객 전용 창구에서 안내한다 ㅋㅋ)
아시아나 항공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제1터미널에서 출국수속 후 면세구역 들어가서 게이트42 부근에 서편 라운지, 게이트 26 부근에 중앙 라운지, 게이트 11 부근에 동편 라운지 3개가 있다. 게이트 11에는 비즈니스 스위트 라운지도 함께 위치해 있다.
설명한 게이트 부근에 보면 이렇게 안내 표지판을 찾을 수 있다. 쏙 들어가서 올라가면 된다.
게이트11 동편쪽에는 이렇게 입구가 두 개 있다. 오른쪽이 일반 비즈니스 라운지이고 딱봐도 뭔가 더 은은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왼쪽이 비즈니스 스위트 라운지이다.
항공권 티켓을 보여주면 스캔한 뒤 이용가능한 쪽으로.안내해 준다.
아시아나 라운지 이용후기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모습. 뭐 대단한 시설이 있는건 아니고 라운지라는게 말 그대로 대기실 개념이다.
그래도 비행기 시간까지 공항에서 딱히 할 게 없으면 벤치에 앉아서 멍때리고 핸드폰 보는게 전부인데, 라운지를 이용하면 식사나 다과, 또는 음주도 할 수 있다. 적당히 알딸딸하게 마시고 탑승과 동시에 숙면하기 개꿀
새벽같이 서둘러 나온 승객 등을 위해서 샤워 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요건 때로 아주 유용하고 좋다.
바깥에 활주로의 비행기들이 보여서 공항 느낌이 물씬 난다. 수많은 사람이 떠나고 들어오는 공항 특유의 붕 뜬 설레임을 느낄 수 있다.
비즈니스 출장가는 사람 중 업무가 필요한 경우 이런 자리에 노트북 꼽고 할 수도 있다. 하는 사람은 거의 못 봤다. 뭘 그렇게까지 해 적당적당히 해야지 요즘 세상에 ㅋ
비즈니스 라운지 장점은 간단한 조식뷔페같이 마련되어 있는 점이다. 굳이 비싼 공항 식당에서 때우지 않아도 된다.
뭐 대단한 건 없고 춘권, 볶음밥, 스크램블 에그 같은 간단한 메뉴
커피와 음료
씨리얼, 토스트, 빵 정도
아 그리고 컵라면도 물 받아서 먹을 수 있다.
샌드위치 2종
샐러드바
그냥 이정도 떠먹는 수준으로 보면 된다. 보통 그냥저냥 나오는 호텔조식? 그정도
비즈니스라고 약간 으쓱해서 라운지도 앉아보고 그런 경험 측면에서 가는거지 뭐 ㅎㅎ
아 그리고 주류 셀프바도 있다.
여기서 원하는 양주도 따라 마시면 된다. 먹는 것보다 이쪽이 더 혜택처럼 느껴진다.
장거리 비행인 경우 적당~~~히 마셔주고 꿀잠 반나절 자면 보다 편안한 비행이 될 수 있다 ㅋㅋㅋ
비행기타러 가는 공항으로의 발걸음은 언제라도 설렌다. 권태에 찌들어 잠들어 있던 세포들이 다시 깨어나 호기심으로 세상을 대하게 된다. (상사와 함께하는 업무 출장만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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