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수하물 규정과 무게초과 요금, 일행끼리 합산 방법
대한항공 산하 저가항공사인 진에어의 노선별, 좌석 등급별 수하물 규정에 대해 알아본다. 좌석 등급 구분은 없기 때문에 국내선과 국제선 노선에 따라서 규격과 무게 차등 적용이 된다. 또한 저가항공사는 특가요금제에 수하물 미포함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
진에어는 2008년에 대한항공 회사인 한진그룹에서 설립한 저비용 항공사다. 진에어 이름의 진 글자를 한진에서 따온 것이다. (...) 서울과 제주를 기반으로 부산, 여수, 울한, 포항경주, 원주, 군산 등의 국내선 노선을 운행하며, 일본, 홍콩, 마카오, 대만, 태국, 베트남, 괌 등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이 55% 최대주주, 국민연금이 10.7%로 2대 주주 구조이다.
진에어 위탁수하물 규정
무료수하물 규격
노선에 따라 기준이 다른데 국제선 괌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국제선과 국내선의 경우는 가로x세로x높이 3변의 합이 203cm (80inch) 이내일 것. 이 때 손잡이와 바퀴를 포함한 길이로 계산된다. 그리고 괌 노선의 경우만 158cm이다.
무료수하물 무게
다음 표와 같이 취항 노선에 따라, 각기 다른 무료수하물 양을 제공한다.
노선 | 성인/소아 |
국내선 | 15kg 203cm |
국제선 | 15kg 203cm |
괌 노선 | 23kg 158cm |
괌 노선이 무게는 더 많이 허용되는데 크기는 줄어드는 것이 특이한 부분이다.
소아 기준은 만 2세 이상이며, 만2세 미만인 유아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다.
- 국내선 : 폴딩형 유모차 or 유아용 카시트 1개 허용
- 국제선 : 10kg 115cm 이내의 수하물 1개 + 폴딩형 유모차 or 유아용 카시트 1개 추가
위탁수하물 얼마나 보낼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송이 금지된 항목, 위탁 또는 휴대 한가지로만 가지고 탑승할 수 있는 물건들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리튬배터리 등의 사항을 위반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진에어 초과수하물 요금표
진에어 초과 수하물에 대한 요금표이다. 운행 노선과 좌석 등급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적용된다. 사전 할인 구매 가격과 현장 구매 가격에 차이가 있으니 돈을 아끼고 싶다면 꼭 미리 짐 무게를 확인해서 초과운임 구매하고 가도록 하자.
국제선 구간
구분 | 기준 | 요금 |
일본 | 5kg 당 | 45000원 |
중국 산동성 (+상하이) | 45000원 | |
중국/홍콩/마카오/대만 | 55000원 | |
동남아/몽골 | 65000원 | |
괌 | 1PC 당 | 50000원 |
국내선 구간
구분 | 조건 | 요금 |
무게 초과 | 5kg당 | 10000원 |
예를 들어 국내선의 경우 사전구매 kg당 2000원인데 현장구매는 kg당 3000원이고 이처럼 최대 50%까지 더 비싸진다.
연결 구간
구분 | 기준 | 요금 |
일본 ↔ 중국 산동성(+상하이) | 5kg 당 | 70000원 |
일본 ↔ 중국/홍콩/대만 | 80000원 | |
일본 ↔ 동남아/몽골 | 80000원 | |
괌 ↔ 일본/중국/동남아/몽골 | 1PC 당 | 50000원 |
진에어 휴대수하물 규정
진에어 휴대 수하물 규정은 심플하다.
1피스만 허용되며 무게는 10kg 이하일 것, 그리고 규격은 세 변의 합이 115cm 이하일 것이다. 단 각 세변의 최대치가 가로40cm 세로20cm 높이 55cm 미만이어야 한다. 한쪽만 너무 길게 튀어나오면 기내에 보관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가끔 탑승 수속하러 오는 사람중에 카트 옆으로 길게 튀어나온 짐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직원이 보고 특수 수하물 처리로 돌리곤 한다.
휴대하여 탑승한 기내 수하물은 좌석 위 선반이나 앞자리 밑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며 통로나 비상구의 통행을 막으면 안된다. 규정을 초과한 물건을 들고 탑승 시도시 탑승구에서 수수료를 부과하고 위탁수하물로 돌릴 수 있다.
기내용 캐리어 사이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아래 캐리어 사이즈 정리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특수 수하물
스포츠 장비 같은 특수한 수하물은 별도의 규정이 적용된다.
스포츠 장비
스키, 스노우 보두, 롱보드, 서핑보드, 윈드서핑, 웨이크 보드, 수상스키 류, 공기통을 포함한 스쿠버 다이빙 장비, 자전거, 하키, 라크로스 등
기본 요금 10000원이 추가되고 무료수하물 기준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초과수하물 요금을 징수한다.
그 밖에 무게 32kg 이하이고 세 변의 합이 277cm (109 inch) 이하의 골프 백 등을 포함한 스포츠 장비의 경우는 별도 요금 없이 초과 무게만큼만 징수한다. 이 사이즈마저 초과하는 물품은 아예 위탁으로도 보낼 수 없으니 유의하도록 한다.
악기류
세 변의 합 115cm (45 inch) 이하인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류는 휴대해서 기내에 반입이 가능하다. 사이즈를 초과하는 첼로, 거문고, 더블베이스 등은 별도 좌석을 구매하여 운송해야 하고 고객센터에 문의 필요하다. 좌석을 구매하더라도 75kg 초과 또는 세 변의 합 233cm (91 inch)를 넘는다면 아예 기내 반입을 할 수 없다.
위탁으로 보내는 경우는 파손 위험성이 매우 크므로 비추천이며 별도 좌석 구매나 화물 운송이 권장된다. 완충제와 하드케이스로 완전히 포장후 보낼 수는 있는데 수속 카운터에서 서약서까지 써야할 정도이니 문제가 생겼을 때 매우 곤란해진다. 항공사에서 책임 안진다는 소리겠지...
FAQ
우선수하물 구매 방법은?
진에어의 경우 도착하는 공항에서 내 짐을 빠르게 찾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요금은 국내선 3000원, 국제선 6000원 (USD6) 이다. 신청 방법은 진에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 > 나의 예약 > 부가서비스 관리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항공권 구매 단계나 구매가 완료된 이후에 신청이 가능하다.
수하물이 분실된 경우 신고 방법은?
도착이 지연되거나 분실되어 수하물을 못찾은 경우 신고할 수 있다. 양식을 작성해서 진에어 홈페이지에 제출하고 추적을 요청하면 된다. 수하물 배상 책임은 이용 구간에 따라 몬트리올 협약 또는 바르샤바 협약이 적용된다. 지연은 21일 이내, 파손 및 분실은 7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일행끼리 수하물 합산 가능한가?
항공사마다 다른데 진에어는 함께 탑승하는 가족이나 일행끼리 수하물 무게 합산이 가능하다. 다만 가방 하나의 최대 무게는 32kg를 넘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무료 허용량을 초과한 부분에 대해서는 초과운임이 부과된다. 괌 노선의 경우에는 개수만 합산 가능하며 무게와 크기는 무료허용량을 초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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