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항공권 예약 후기 할인카드 적용 안될때
항공권 예매 시 보통 두 가지 방법으로 접근하게 된다. 첫번째는 땡처리나 특가할인 이벤트 때 구입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최저가 티켓을 찾아서 사는 방법이다. 두번째 방법으로 스카이스캐너 - 트리플 이용한 후기이다.
스카이스캐너에서 최저가를 검색하면 제일 싼 순서대로 나오는데 제일 위에 뜨는 사이트들은 들어보지도 못한 생소한 곳들인 경우가 많다.
하나투어,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이런 곳들이 나오면 그래도 아는 이름이니까 별 의심없이 살 것이다. 하지만 뭐 어디 카이트, 버짓에어, Mytrip, GotoGate 이런 곳들이 나오면 뭐지 여긴? 안전한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래서 항공권 예매를 안해본 사이트에서 구매할 때는 먼저 후기들을 좀 찾아보고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평판이 괜찮은지 대략적으로 살펴본 뒤 이용하는 것이 좋다.
1등 여행 앱 트리플
사실 오늘 얘기할 트리플이 위에 언급한 걱정되는 듣보잡 사이트들은 아니다. 오히려 여행앱 1위를 기록중인 인기있는 어플이다. 단순히 여행 관련된 상품이나 호텔 숙박권, 비행기 항공권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여행 코스를 짜고 그걸 편리하게 하도록 도와주는 기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남긴 기록은 또 다른 데이터베이스가 되어서 더 정밀한 여행계획 추천을 해주게 된다. 예약부터 현지 가이드 역할까지 자처하도록 한 것이 기존의 여행사들과의 차별화된 부분이다. (트리플 성공 사례 분석)
꼭 여행갈 때가 아니더라도 싸이월드 사진첩 열어보듯이 예전 여행갔던 코스를 되새겨보기 위해 앱을 다시 키게 된다.
트리플 항공권 예약 후기
그런 트리플의 항공권 예약은 얼마나 편리할까. 이번에 한번 이용해보았다. 여행 도우미 기능은 기능이고 일단 항공권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또 그에 맞는 가격과 편의를 제공해야 할 테니까 말이다.
1. 스토어에서 트리플을 검색해서 다운받고 설치한다.
갤럭시 사용자 : 구글 플레이 스토어 다운로드>
아이폰 사용자 :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2. SNS 계정으로 손쉽게 가입하고 닉네임을 설정한다.
깔끔하면서 간편한 인터페이스는 마치 금융 어플 중에 토스를 연상케 한다. 어려운거 1도 없고 매우 신속하게 귀찮은 부분이 없도록 만들어놓았다. 군더더기 없는 앱
3. 웰컴 쿠폰을 주는데, 쿠폰 적용가능 표시된 곳에서만 사용 가능해서 항공권 예매시에는 무용지물이다.
스카이스캐너 최저가 보고 트리플 들어왔는데 거기에서 3만원을 더 빼주면 완전 혜자겠지만... 너무 큰 바램일세
4. 일정과 인원을 선택하면 금액이 표시된다.
>> 스카이스캐너 같은 뱅기표 최저가 비교 사이트에서 봤던 가격과 일치한다.
5. 탑승객 정보는 필수로 입력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일전에 비행기표 살 때 여권번호 없이 예약하는 방법을 소개했는데, 결국 이걸 지원하는 사이트인지가 중요하다.
트리플은 해당되지 않는다.
6. 결제 카드를 입력하면 할인 대상에 해당되는지가 나온다.
여기가 좀 빡쳤던 부분인데, 분명히 스카이스캐너에서 '우리카드 할인 조건' 가격을 보고 트리플에서 사려고 했던 건데, 내가 소지한 우리카드 번호를 입력하니 되지가 않는다.
아니 그러면 적용되는 카드 종류를 써놓던가 일일이 다 입력해야 되는지 안되는지 알 수 있게 해놓으면 어쩌자는겨. 결국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스카이스캐너에서 트리플이 아닌 다른 사이트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쩝.
삼성카드 할인가로 되어있던 하나투어의 경우에는 가지고 있던 국민행복카드 같은 복지카드를 입력해도 잘만 적용되었다.
트리플 항공권 예약 취소 방법
만약 트리플에서 항공권을 예매했다가 취소하고자 할 때의 순서이다.
1) 1:1 문의 메뉴로 들어가서 내용을 작성하여 남긴다.
2) 회원 정보에 기재된 이메일 연락처를 통해서 취소 수수료가 안내되고 취소 확정을 할 것인지 묻는다.
이 메일은 발신전용으로 날라오기 때문에,
3) 다시 1:1 문의 메뉴로 들어가서 취소하겠다고 의사 표현을 하던가 고객센터 전화번호로 연결해서 얘기하면 된다.
트리플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1588-2539이다. 해외에서는 (+82)2-1588-2539로 연락하면 된다.
당연히 알겠지만 항공권 취소수수료는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가급적 바꾸지 않는 것을, 바꿀 일이 생기지 않는게 가장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