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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번호 없이 항공권 예매하기 (하나투어, 부킹닷컴, 마이리얼트립)

칼 비테 2024. 6. 13.

항공권 예매시에 여권 실물을 소지하지 않고 있을수도 있다. 본인과 동승자의 여권번호를 암기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럴 경우에 <나중에 입력>을 선택해서 여권 정보 없이 먼저 예매부터 할 수가 있다.

 

주의할 점은, 출발 전에는 반드시 제대로 된 정보로 수정해놓아야 하니 절대 잊어버리면 안된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항공권 예매 및 발권시에 등록된 영문 이름 등 여권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다면 비행기 탑승이 불가능하다.

여권정보 없이 항공권 예매방법

이게 모든 여행사/항공사에서 지원되는 것은 아니다. 항공권 예매시에 탑승자 정보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여권 정보를 전부 기재해야만 결제 화면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있고 추후 입력 기능을 제공하는 곳이 있다. 비행테라스에서 몇몇 여행사들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 글에서 예시 이미지로 설명할 하나투어의 경우 탑승자 정보 입력시 여권정보 추후 입력 기능을 제공한다.

 

그 밖에 아고다, 호텔스컴바인, 오픈테이블 등을 거느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사 부킹닷컴에서는 영문 이름과 성별만 기입 후 결제하면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상세 정보는 추후에 출발 전까지 입력하는 식이다.

가성비를 무기로 성장중인 국내 사이트 마이리얼트립의 경우에도 예약시에 여권상의 영문명만 기재하면 예약이 된다. 결제후 발권 확정시에 여권번호를 비롯한 세부 사항을 제출하면 된다.

여권정보 없이 항공권 예매

하나투어를 예로 들면 이렇게 항공편을 고르고 탑승자 정보를 입력하는 화면에서,

여권정보 없이 항공권 예매

<여권정보 나중에 등록> 이라는 메뉴가 있다. 여기에 체크하면 일단 결제를 하고 세부사항은 나중에 기입하면 된다.

단, 출발일 72시간 전까지 반드시 예약상세로 들어가서 모든 여권정보 등록을 완료하라고 나온다. 여권 정보가 불일치하면 항공편 탑승이 안되거나 현지 입국이 거절될 수 있다. 당연한 소리다. 본인의 오기입이나 미제출로 이런 문제가 생기면 여행사 측에서는 배상해주지 않는다.

 

여권 정보를 모를 경우 임시로 이렇게 항공권부터 구입하도록 하고, (싼 가격에 빨리 잡아야 하니) 여권 실물을 확인하면 미루지 말고 바로 입력하는 것이 불상사를 방지하는 길이다.

아니면 정부24에서 여권번호 조회방법을 참고해서 항공권 예매시에 곧바로 기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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