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금빛열차 온돌 특실 예약하는 방법 가격 비싸도 탈까

아산에 가서 펜타포트 구경하고 플레이 타임에서 놀다가 올라올 때는 서해금빛열차를 이용했다. 우리는 온돌방을 예약해서 탄 건 아닌데 이참에 구경도 하고 서해금빛열차 온돌 예약하는 방법도 같이 알아본다.

 

서해금빛열차란?

서해 바다 쪽으로 운행하면서 반짝이는 석양을 관람할 수 있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관광열차이다. 금빛이 수면위에 찬란하게 빛나는 황금빛 노을을 일컫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서해금빛열차는 기차의 외관도 석양을 표현한 시트로 입혀서 연출하였다.

운행 노선은 용산에서 출발하여 익산까지 운행하며 정차역은 12개로 구성된다.

 

용산-영등포-수원-아산-온양온천-예산-홍성-광천-대천-장항-군산-익산

무엇보다 특이한 점은 좌석이 아닌 온돌방으로 만들어진 객실이 있다는 점이다. 이런 기차는 우리나라의 서해금빛열차가 전세계 최초이다. 온돌마루 좌석에서 가족이나 일행끼리 마치 찜질방처럼 오순도순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서해금빛열차 좌석배치도

전체가 온돌마루실 객실은 아니고 1칸만 그렇게 되어 있다. 

열차 편성 정보를 보면, 기관차-발전차-1호차(68석)-2호차(64석)-3호차(힐링실)-4호차(68석)-5호차(온돌마루실 9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온돌마루실 1실은 객실 좌석 6석에 해당한다.

서해금빛열차 온돌실 가격은 1실 예약에 3만원이 추가된다. 이게 근데 돈만 낸다고 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티켓팅이 매우 빡세기로 유명하다.

왜냐면 하루에 딱 한번만 운행하는 관광열차이기 때문이다. 월, 목, 금, 토, 일 주 5일 하루1회 운행이다. 용산에서 아침 08:31에 출발하고, 돌아오는 기차는 군산에서 16:32에 출발한다.

예약 요령을 보고 여행가려고 계획한 날짜보다 미리 준비해서 예매를 시도해야한다.

서해금빛열차 온돌 특실 예약방법

 

서해금빛열차 온돌 예약을 하려면 한달전에 오픈런으로 티케팅을 해야한다. 온돌마루실은 출발 당일 기준으로 한달 전 오전 7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즉, 4월 22일에 탈 계획이라면 3월 22일 07시에 들어가서 경쟁을 뚫고 예매해야 한다.

가격은 앞서 말했듯이 온돌마루실 1실당 3만원 추가인데, 일반 좌석 이용하는 금액 + 3만원 = 온돌마루실 가격이 된다. 온돌마루실 예약을 하려면 최소 3인에서 최대 6인까지 단체로 기차표를 사야 한다. 즉 최소 3인 좌석 금액 + 3만원이 필요하다.

예약은 레츠코레일 관광열차 예매하기를 통해서 하거나, 코레일톡 어플로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