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통 망포역 숙성 돈까스 유명한 웨이팅 맛집 윤돈
지인의 추천으로 영통에서 유명한 돈까스 맛집이라는 윤돈에 다녀왔습니다. 망포역 뒤쪽 빌라 많이 있는 지역에 있는데요. 근처에 살면서도 여기에 유명한 집이 있는 줄 몰랐었네요.
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107 A동 106호
영업시간 : 월~토 11:30~20:30, 휴게시간 15:00~17:00, 마감 30분전 라스트오더
전화번호 : 0507-1324-9588
주차정보 : 가능하면 차를 안가지고 가시는게 좋은데요. 그래도 어쩔 수 없으시다면 다음 주차 방법으로 하시면 됩니다.
1. 가게 앞 주차 : 2~3대 겨우 댈 만큼의 공간만 있습니다.
2. 해오름빌 건물 지하 주차장 : 마찬가지로 협소합니다.
3. 망포역 공영주차장 : 자리는 넓으나 차를 대고 가게까지 도보로 이동이 필요합니다.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12분 소요됩니다.
윤돈은 이 근방에서는 알아주는 돈까스집이라 웨이팅이 거의 항상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름을 적고 주문을 한 뒤 가게 앞에 마련된 벤치에 앉아서 기다립니다.
웨이팅이 아주 길고 그런건 아닌데요. 아무래도 좌석 수가 별로 없다보니 손님 빠지는게 오래 걸립니다. 평일이라도 브레이크 타임 끝나고 오후5시에 곧바로 가지 않으면 30분 이상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문 앞에는 4인 테이블 좌석이 3개 있고요, 안쪽에는 오픈 주방을 바라보는 바 좌석 6석이 있습니다.
혼자 슥 먹고 가기에도 어울리는 분위기라, 영통 혼밥 식당에서도 순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어요.
혼밥하는데 웨이팅 길면 좀 싫어서인지 혼자 오시는 분들은 시간 맞춰서 빨리 오셔서 딱 드시고 가시더라고요.
미리 주문을 해놓았기 때문에 순번이 되어 자리에 앉으면 음식은 금방 나오는 편입니다.
윤돈의 돈까스는 숙성 돼지고기로 만드는데요. 이 숙성 방법이 육질을 참 부드럽게 해주는 것 같아요.
맛있다는 고기집들, 살살 녹는 그런 곳들 보면 하나같이 다 숙성법을 쓰더라고요.
로스카츠의 모습입니다. 7피스인데 엄청 큼직큼직해서 이래뵈도 양이 꽤 많은 것입니다.
상차림으로는 양배츠 샐러드와 깍두기, 장국, 후리카케를 얹은 공기밥이 같이 제공됩니다.
돈까스 소스 외에 와사비와 소금이 같이 곁들여집니다. 부드러운 로스카츠와 짭짤한 소금을 살짝 찍어먹으면 궁합이 너무 잘 맞습니다.
전에 명동돈까스 방문했을 때 맛은 있었지만 튀김옷 븐리되는 것 때문에 후기들 보면 호불호가 있었는데요. 윤돈의 돈까스는 잘 입혀진 튀김옷이 떨어지지 않고 정말 바삭합니다.
더더욱 부드러운 안심 히레까스. 동그란 모양에 선홍빛이 감도는 고기가 탐스럽습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튀김옷, 두툼한데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살, 감초처럼 곁들이는 소스들까지. 이거야말로 정말 일본식 돈까스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맛이네요.
이번에는 모임으로 방문했지만 다음에는 오픈런으로 웨이팅 없이 혼밥도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돈까스 맛집 순위로도, 수원 영통 맛집 랭킹으로도 탑티어로 꼽을만한 곳 윤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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