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10가지 요리의 특징과 유래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한 요리 10가지의 특징과 유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몰랐던 다양한 상식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각각의 요리에 대한 예쁜 일러스트 그림도 함께 그려보았습니다.
비행테라스에서 선정한 열 가지의 대표 요리입니다. 순서는 랭킹순이 아니며 무작위로 나열된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스시
일본을 대표하는 요리인 스시는 한국에서도 아주 일상적인 메뉴 중 하나이죠. 이 스시가 원래는 중국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나레즈시라는 기법을 사용해서 생선을 보존하기 위해 하던 발효법이 스시의 원조 격입니다. 일본으로 건너가고 지금에 이르면서 요즘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맛을 위한 요리법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지금은 식초로 맛을 낸 밥에 생선회나 해산물을 올려서 만들며 니기리, 마키 등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요즘에는 주방장의 재량대로 특선 코스를 맡기는 오마카세도 유행입니다.
단순히 하나의 메뉴가 아니라 일본의 요리 예술을 대표하고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타코스
멕시코의 타코스는 프리콜롬비아 시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멕시코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음식입니다. 옥수수 또띠아에 간단한 재료를 넣어서 먹는 것이 시초입니다.
현대에 이르러 여러가지 고기, 야채, 치즈, 그리고 다양한 소스까지 곁들여 먹도록 발달했습니다. 길거리 음식부터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두루 어울리는 메뉴입니다.
세계적으로 퍼져 나간 음식이며 각국에서 다양한 변형과 지역 특색을 보여줍니다.
3. 피자
피자의 원조는 이탈리아이죠. 이탈리아에 직접 가서 드셔 보시면 별다른 토핑이 없어도 화덕에 구운 그 자체가 너무 맛있다는 걸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현대 피자의 기원은 18세기 나폴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다른 유명한 대표 요리들의 탄생이 그러했듯, 최초의 피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저렴한 거리 음식이었습니다. 지금에 이르러 하나의 문화와 같이 발전하였습니다.
전통적인 이탈리아 피자는 얇은 크러스트에 신선한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바질을 올립니다. 나폴리 피자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이민자들에 의해 전 세계로 퍼진 피자는 각국의 문화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피자는 푸짐한 토핑을 올려서 먹는 형태로 많이 발달하였죠.
4. 김치
다음으로 우리 대한민국의 대표식품인 김치입니다.
김치는 고대 한국에서 시작된 전통적인 발효 음식으로, 처음에는 소금에 절인 채소를 사용했습니다. 고추가 도입된 후 현대의 매운 맛이 추가되었습니다. 한국 사람이 매운 맛을 즐기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닙니다. 전통적인 식습관과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김치는 배추, 무, 오이 등 다양한 채소와 함께 고춧가루, 마늘, 생강, 젓갈 등을 섞어 만듭니다. 발효 과정을 거쳐 맛과 영양이 풍부해집니다. 명실공히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 한국인의 식단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기본반찬이자 여러 요리의 재료입니다.
5. 카레
커리는 인도의 다양한 지역에서 발전한 전통 요리입니다. 인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하며, 각 지역마다 고유한 스타일과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향신료와 허브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며, 주요 재료로는 채소, 고기, 생선 등이 사용됩니다. 각 지역별로 독특한 커리 레시피가 존재합니다.
인도의 다양한 문화와 종교적 전통이 커리에 반영되어 있으며, 이 요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가장 사랑하는 소울푸드이기도 합니다. 카레만 일주일동안 먹을 수 있는 카레홀릭 이랍니다.
6. 파에야
파에야, 또는 빠에야 라고도 하는데요. 파에야는 스페인의 발렌시아 지역에서 유래했습니다. 원래 노동자들이 점심 식사로 만들어 먹던 음식이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들의 유래를 보면 대게 이렇게 서민음식, 길거리 음식에서 출발한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통적인 파에야는 쌀, 사프란, 해산물, 토끼고기, 채소를 사용해 만듭니다. 이 요리는 큰 프라이팬에서 만들어지며, 각종 재료의 풍미가 쌀에 스며듭니다. 스페인 음식 문화의 상징이며 가족 모임이나 축제 때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7. 크루아상
원래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프랑스에서 현대적 형태의 크로아상 모양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크루아상은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 버터를 풍부하게 사용
- 계층화된 페이스트리
- 겉바속촉의 원조 : 바삭바삭한 외피와 부드러운 내부
- 다양한 필링을 넣은 변형
프랑스에서, 특히 파리의 아침 식사 문화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습니다. 빵 중에서도 특히 크루아상이 대표 음식으로 꼽힌 이유는 그 독특함과 부드러운 식감 때문 아닐까요.
8. 팟타이
팟타이는 20세기 중반 태국 정부가 국민적인 음식으로 채택하면서 널리 알려졌습니다. 역시 태국의 거리 음식 문화를 대표하는 요리입니다.
팟타이는 우리말로 번역하면 볶음 면 요리인데요. 쌀국수, 땅콩, 콩나물, 계란, 태국식 소스를 사용하여 만듭니다.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 혹은 닭고기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팟타이는 여행자들에게 사랑받으며 태국의 맛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9. 펠메니
펠메니는 러시아와 시베리아의 전통 요리로, 과거 몽골과 중앙아시아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형태가 만두에 가까운 것을 보면 신빙성이 있는 의견입니다.
작은 만두 형태로, 속에는 다진 고기, 양파, 향신료가 들어갑니다. 끓는 물이나 육수에 삶아서 제공되며, 사워크림을 곁들여 먹기도 합니다. 추운 기후에 적합하게 발달한 만두랄까요? 러시아의 겨울 음식으로 인기가 높으며, 가정에서 평소에도 자주 만들어 먹는 전통 음식입니다.
10. 부리토
부리토는 원래 멕시코 국경 지역에서 시작되었으나, 미국에서 더욱 발전하여 다양한 스타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옥수수나 밀가루 토르티야에 다양한 종류의 고기, 콩, 치즈, 쌀, 채소 등을 넣어 만듭니다. 타코랑도 비슷한데 싸 먹는 방식과 들어가는 내용물이 좀 차이가 있죠. 멕시코와 미국 각지에서 지역적 특색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었습니다.
부리토는 멕시코와 미국의 문화적 교류를 보여주는 요리로, 빠르고 맛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취향에 잘 맞는 음식입니다.
10가지의 세계 각국 대표음식의 유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밖에 떠오르는 세계 대표음식이 있으신가요? 댓글로 알려주시면 추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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