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가성비 여행코스 추천 하노이 다낭 호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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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저렴한 물가다. 하노이-다낭-호이안 8일 코스는 100만 원대로도 충분히 완주 가능한 루트지만, 알뜰 여행러라면 80만 원 이하로도 품질 좋은 여행을 만들 수 있다. 저가 항공사 프로모션 타이밍부터 1만 원대 게스트하우스 예약 노하우, 로컬 식당에서 2,000원에 한 끼 해결하는 방법까지 – 돈 안 쓰고 베트남을 제대로 즐기는 실전 팁을 정리했다.

저가항공 예약 핵심 전략

베트남 항공권은 타이밍이 전부다. 트립닷컴이나 스카이스캐너 같은 비교 사이트에서 가격 알림을 설정해두면, 인천-하노이 왕복이 20만 원대로 떨어지는 순간을 잡아낼 수 있다.

비엣젯, 제트스타 같은 저가항공사는 매달 초 프로모션을 돌린다. 특히 3월, 9월은 비수기라 편도 10만 원 이하 특가도 자주 뜬다. 단, 수하물 무게는 철저히 체크한다 – 추가 수하물 요금이 항공권 값만큼 나올 수 있다.

국내선 이동은 베트남항공보다 비엣젯이 3~5만 원 저렴하다. 하노이-다낭 구간은 편도 579,000동(약 3만 원)부터 시작하고, 시간만 타협하면 더 싼 타임도 잡을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베트남 국내선 검색이 잘 안 되니 항공사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서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오픈 버스는 신투어리스트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데, 호치민-다낭-하노이 구간을 34,000원에 이동할 수 있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침대 버스라 잠자면서 가면 되고, 경치 구경도 덤이다.

게스트하우스와 저렴한 숙소

하노이 올드쿼터 근처엔 1박 1만 원대 게스트하우스가 수두룩하다.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검색하면 평점 8점 이상에 깔끔한 숙소들이 나온다.

Royal Holiday Hanoi Hotel이나 Hoan Kiem lake center 같은 곳은 1박 15,000~20,000원 선인데, 에어컨과 Wi-Fi는 기본이고 위치도 최고다. 호수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야시장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다낭은 미케 비치 근처 숙소가 비싼 편이지만, 떤끄어 지역으로 가면 20,000원대 게스트하우스를 찾을 수 있다. 해변과 800m 떨어져 있어도 그랩으로 2,000원이면 이동 가능하니 위치 타협하면 숙박비를 확 줄인다.

호이안은 아예 게스트하우스 천국이다. 코코넛 가든 홈스테이 같은 곳은 수영장, 자전거 무료 대여까지 제공하면서도 1박 25,000원 수준이다. 호이안 구시가지에서 2km 떨어져 있지만 대부분 숙소가 시내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도시숙소 유형1박 평균 가격추천 지역
하노이게스트하우스15,000~25,000원호안끼엠 호수 주변
다낭호스텔/게스트하우스20,000~30,000원떤끄어 지역
호이안홈스테이20,000~30,000원구시가지 2km 반경

예약 팁 – 부킹닷컴보다 아고다가 더 싼 경우가 많고, 현장 예약하면 10~20% 깎아준다. 단, 성수기엔 방이 없을 수 있으니 첫날 숙소만 미리 잡고 나머지는 도착해서 흥정하는 것도 방법이다.

로컬 식당 가격과 추천 메뉴

베트남 로컬 식당은 메뉴판에 가격이 명시돼 있고, 외국인이라고 바가지 씌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쌀국수(포)는 30,000~50,000동(1,500~2,500원), 분짜는 35,000동(1,700원)이 표준이다.

하노이 Ma May 식당이나 1B Ngo Tram 식당에서 분다우맘톰을 먹으면 60,000~80,000동(3,000~4,000원)에 배부르게 먹는다. 반미는 길거리에서 사면 20,000~30,000동(1,000~1,500원)인데, 돼지고기에 향채, 스리라차소스가 듬뿍 들어가 영양도 좋다.

껌땀(베트남식 돼지고기 덮밥)은 35,000~65,000동(1,900~3,500원)으로 식사 메뉴 중 가장 가성비가 좋다. 계란말이와 돼지 껍질, 갈비가 함께 나오는데 숟가락과 포크로 먹으면 된다.

베트남 현지인이 운영하는 껌터(Cơm Thố) 같은 체인점은 한 끼에 40,000동(2,000원) 정도면 고기 푸짐하게 얹은 컵밥을 먹을 수 있다. 그랩 배달 시켜도 배송비 포함 5,000원이면 해결된다.

디저트는 쩨(Che)가 최고다. 코코넛, 쌀떡, 땅콩, 콩 등 20가지 재료 중 원하는 걸 골라 담아주는데 6,000~10,000동(300~500원)이면 된다. 한국 팥빙수보다 시원하고 체력 회복도 빠르다.

▲하노이 올드쿼터 노점상 쌀국수 30,000동 ▲다낭 해변 근처 반미 25,000동 ▲호이안 야시장 반쎄오 40,000동 ▲현지인 식당 껌땀 50,000동은 8일 여행 내내 써먹을 가격 기준이다.

대중교통과 그랩 이용법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공항버스가 가장 싸다. 86번 버스를 타면 30,000동(1,500원)에 호안끼엠 호수까지 50분 만에 도착한다. 택시는 10배 비싸니 짐이 많지 않으면 버스 추천이다.

시내 이동은 그랩이 정답이다. 그랩바이크(오토바이)는 2km에 15,000동(750원), 그랩카는 30,000동(1,500원) 수준이다. 그랩 앱 설치하고 베트남 심카드로 전화번호 인증하면 바로 쓸 수 있다.

하노이에서 다낭까지 기차로 이동하면 침대칸 기준 576,000동(약 30,000원)이다. SE1, SE2 열차의 4인실 에어컨 침대 아랫칸을 예약하면 16시간 동안 편하게 간다. 윗칸은 답답하니 무조건 아랫칸으로 잡아야 한다.

다낭-호이안은 버스로 1시간 거리인데, 현지 버스는 20,000동(1,000원)이면 된다. 그랩으로 가면 150,000동(7,500원) 정도 나오니 버스가 20배 저렴하다.

호이안 구시가지는 자전거 무료 대여하는 숙소가 많다. 숙소에서 구시가지까지 3km 정도는 자전거로 15분이면 충분하고, 운동도 되고 돈도 아낀다.

무료 관광지와 알뜰 여행 팁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는 입장료가 없고, 주변에 성요셉 성당과 옛 시가지가 있어 반나절은 그냥 걸어 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다. 호치민 묘는 무료지만 월요일과 금요일은 휴무니 주의해야 한다.

다낭 미케 비치는 공공 해변이라 무료다. 선베드 대여만 50,000동(2,500원) 내면 하루 종일 누워있을 수 있다. 다낭 대성당과 한 시장도 입장료 없이 구경 가능하다.

호이안 구시가지는 입장권을 사야 하는데, 5개 장소 입장권이 120,000동(6,000원)이다. 밤 8시 이후엔 검표를 안 하니 야경만 보려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랜턴 축제는 매달 음력 14일에 열리는데 참가비는 없다.

환전은 공항보다 시내 금은방에서 하는 게 5~10% 유리하다. 하노이 올드쿼터나 호이안 구시가지 금은방에서 환율 비교해보고 바꾸면 된다. 소액은 그랩 결제나 식당에서 쓸 동화를 남겨두는 게 좋다.

흥정할 때 베트남어로 “깟혼 득 컴?(Giảm hơn được không?)”라고 하면 깎아줄 수 있냐는 뜻이다. 야시장이나 기념품 가게에서 30% 정도는 깎을 수 있으니 꼭 시도해보자.

일일 예산은 숙박 20,000원 + 식비 10,000원 + 교통비 5,000원 = 35,000원으로 잡으면 된다. 8일이면 280,000원이고, 항공권 30만 원, 관광비 10만 원 더해도 총 70만 원이면 충분하다.

총 경비 계산과 절약 포인트

8일 베트남 여행 예산을 구체적으로 계산해보자. 항공권은 저가항공 프로모션 타면 왕복 25만 원, 국내선(하노이-다낭) 3만 원으로 총 28만 원이다.

숙박은 하루 2만 원씩 8일이면 16만 원. 식비는 하루 3끼에 1만 원으로 잡아도 넉넉하니 8만 원. 교통비는 그랩과 버스 합쳐서 하루 5,000원이면 4만 원. 관광지 입장료와 액티비티 비용 10만 원을 더하면 총 66만 원이다.

여기에 쇼핑과 여유 자금 15만 원을 더해도 81만 원으로 80만 원대에 8일 여행이 완성된다. 항공권 특가를 잡으면 70만 원대도 가능하다.

절약 포인트는 명확하다 – ▲항공권은 3개월 전 예약 ▲숙소는 호안끼엠이나 구시가지 2km 반경 게스트하우스 ▲식사는 로컬 식당과 길거리 음식 위주 ▲이동은 그랩바이크 적극 활용 ▲관광지는 무료 장소 먼저 체크하고 유료는 선택적으로.

물 사먹는 것도 아껴야 한다. 편의점에서 생수 500ml가 5,000동(250원)인데, 숙소에서 정수기 물 받아 텀블러에 담아 다니면 하루 1,000원씩 아낀다.

커피는 로컬 카페에서 에그 커피나 코코넛 커피를 마시면 25,000~35,000동(1,200~1,700원)이다. 스타벅스는 한국이랑 가격 비슷하니 절대 금물이다.

FAQ

베트남 8일 여행 80만 원으로 가능한가요?

충분히 가능하다. 저가항공 프로모션으로 항공권 25만 원, 게스트하우스 1박 2만 원(총 16만 원), 식비 하루 1만 원(총 8만 원), 교통비 4만 원, 관광비 10만 원이면 63만 원이다. 쇼핑과 여유 자금 17만 원 더해도 80만 원 안에 들어온다. 항공권 특가를 잡으면 70만 원대로도 가능하다.

그랩 사용할 때 팁을 줘야 하나요?

베트남에선 그랩 팁 문화가 없다. 앱에 표시된 금액만 내면 되고, 현금으로 주면 거스름돈도 정확히 돌려준다. 단, 그랩바이크 탈 때 헬멧은 꼭 써야 하고, 짐이 많으면 그랩카를 부르는 게 안전하다.

환전은 얼마나 해가야 적당한가요?

8일 기준 300달러(약 40만 원)면 충분하다. 그랩 결제와 일부 식당은 카드가 되니 동화는 식비와 소액 결제용으로만 쓴다. 공항에서 100달러만 바꾸고 나머지는 시내 금은방에서 환율 비교 후 바꾸는 게 유리하다. 남은 동화는 공항에서 재환전하면 되는데 수수료가 있으니 최대한 다 쓰고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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