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옷을 사러 가면 사이즈 표기가 브랜드마다 달라 혼란스럽다. 너무 작은 걸 사면 금방 못 입히고, 너무 큰 걸 사면 사이즈가 맞을 때쯤 계절이 바뀐다. 실용적인 옷 선택 가이드를 정리한다.
월령별 사이즈 기준
| 사이즈 | 키 기준 | 대략 월령 |
|---|---|---|
| 50 | ~50cm | 신생아~1개월 |
| 60 | 50~60cm | 1~3개월 |
| 70 | 60~70cm | 3~6개월 |
| 80 | 70~80cm | 6~12개월 |
| 90 | 80~90cm | 12~24개월 |
아기마다 체형이 다르므로 월령보다 키와 체중을 기준으로 선택하는 게 정확하다. 통통한 아기는 한 사이즈 위를 선택하면 편하다.
소재 선택법
순면(100% Cotton)이 가장 무난하다. 통기성이 좋고, 흡습성이 뛰어나며, 세탁이 쉽다. 오가닉 코튼은 화학 처리를 최소화한 소재로, 피부가 예민한 아기에게 적합하다.
대나무 섬유(뱀부)도 인기 있는 소재다. 부드럽고 항균 효과가 있으며, 여름에 시원하다. 다만 면보다 가격이 높고, 세탁 후 줄어들 수 있다.
합성섬유(폴리에스터), 양모, 나일론은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에는 피하는 게 좋다. 겉옷이나 방한용으로는 사용 가능하다.
계절별 옷 조합
여름 (실내)
반팔 우주복 1벌 또는 배냇저고리 + 기저귀. 에어컨 사용 시 얇은 긴팔 한 겹 추가.
여름 (외출)
반팔 우주복 + 가벼운 모자 + 양말. 직사광선 차단 중요.
겨울 (실내)
긴팔 내의 + 우주복(또는 수면 조끼). 과열 주의. 실내 온도 20~22도면 두 겹이면 충분.
겨울 (외출)
긴팔 내의 + 기모 우주복 + 겉옷(점퍼) + 모자 + 양말 + 장갑. 실내 도착 후 빨리 벗겨줘야 과열 방지.
아기가 적절히 입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목 뒤나 가슴을 만져본다. 따뜻하면 적당하고, 땀이 나면 과열이다. 손발이 시원한 것은 정상이다.
실용적인 구매 팁
신생아 사이즈(50)는 2~3벌이면 충분하다. 금방 자라서 못 입히게 되므로 많이 사두지 않는다. 60 사이즈를 넉넉히 준비하는 게 실용적이다.
배냇저고리보다 우주복(원피스형)이 기저귀 교체 시 더 편하다. 앞쪽이나 아래쪽에 똑딱이가 있는 디자인을 고르면 갈아입히기 쉽다. 등 지퍼 방식은 눕혀서 입히기 불편하다.
새 옷은 반드시 세탁 후 입힌다. 제조 과정에서 남은 화학물질과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해야 한다. 유아 전용 세제로 세탁하고, 섬유유연제는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자주 묻는 질문
Q. 아기를 어른보다 한 겹 더 입혀야 하나?
A. 일반적으로 어른이 입은 옷에 한 겹(얇은 속옷 또는 수면 조끼)을 추가하는 것이 기준이다. 다만 과열이 SIDS 위험을 높이므로, 너무 덥게 입히지 않도록 주의한다.
Q. 손싸개·발싸개는 언제까지 쓰나?
A. 손싸개는 2주 이내만 사용하고, 이후에는 손의 감각 발달을 위해 벗겨주는 게 좋다. 발에는 양말로 충분하다.
Q. 슬리핑백(수면 주머니)은 언제부터 쓰나?
A. 속싸개를 졸업하는 시점(보통 3~4개월, 뒤집기 시작 시)부터 슬리핑백으로 전환한다. 이불을 대체하는 안전한 수면 용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