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첫 이앓이 증상과 대처법, 열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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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갑자기 침을 많이 흘리고, 뭐든 입에 넣으려 하고, 평소보다 보채기 시작하면 이앓이를 의심할 때다. 유치가 나오는 과정은 아기에게 꽤 불편한 경험이다. 이앓이 증상과 안전하게 달래는 방법을 정리한다.


이앓이 시작 시기와 순서

첫 유치는 보통 생후 6~8개월에 나오기 시작한다. 아래 앞니 2개가 가장 먼저 나오고, 이어서 위 앞니 2개가 나온다. 만 3세쯤이면 유치 20개가 모두 나온다.

이가 나는 시기는 개인차가 크다. 4개월에 나는 아기도 있고, 12개월이 넘어 나오는 경우도 있다. 늦게 나온다고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앓이 주요 증상


▪ 침을 평소보다 많이 흘린다

▪ 손이든 장난감이든 뭐든 입에 넣으려 한다

▪ 잇몸이 빨갛게 부어 있다

▪ 평소보다 보채고 짜증을 부린다

▪ 수유 시 물리는 걸 거부하거나 깨문다

▪ 수면 패턴이 무너진다 (밤에 자주 깬다)

▪ 귀를 잡아당기거나 뺨을 문지른다

잇몸을 손가락으로 만져보면 딱딱한 것이 느껴질 수 있다. 이가 잇몸을 뚫고 나오기 직전에 증상이 가장 심하고, 나온 후에는 금세 좋아진다.

이앓이와 열·설사의 관계


이앓이가 열을 유발한다는 것은 오랜 속설이지만, 의학적으로는 이앓이가 38도 이상의 고열을 일으키지 않는다. 미열(37.5~38도)은 가능하지만, 38.5도 이상의 열이 나면 다른 원인(감염 등)을 의심해야 한다.

설사도 마찬가지다. 이앓이 시기에 손으로 뭐든 입에 넣기 때문에 세균이 들어가 장염이 생기는 것이지, 이가 나서 설사를 하는 것은 아니다.

이앓이 시기와 감염 증상이 겹치면, 이앓이 때문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소아과에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통증 완화 방법


차가운 치발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냉장고(냉동 아님)에 넣어 시원하게 한 치발기를 물려주면 잇몸의 부기와 통증이 완화된다. 젖은 수건을 냉장 보관했다 물려주는 것도 좋다.

깨끗한 손가락으로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아기가 편안해한다. 잇몸이 부은 부위를 살짝 눌러주듯이 마사지한다.

통증이 심해 잠을 못 자거나 식사를 거부하면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나 이부프로펜(6개월 이상)을 의사 지시에 따라 투여할 수 있다. 잇몸에 바르는 리도카인 젤은 영아에게 위험할 수 있어 FDA에서도 2세 미만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자주 묻는 질문

Q. 이앓이용 목걸이(호박 목걸이)가 효과 있나?
A. 과학적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목에 감기거나 구슬이 빠져 질식할 위험이 있다. 미국소아과학회를 비롯한 의료 기관에서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Q. 유치가 나면서 모유수유를 계속해도 되나?
A. 된다. 이가 나도 올바른 젖물리기 자세라면 유두를 물지 않는다. 깨무는 경우에는 짧게 수유를 중단하고 반응을 보여주면 아기가 깨물면 안 된다는 것을 학습한다.

Q. 이가 나기 전부터 잇몸 관리가 필요한가?
A. 이가 나기 전에도 수유 후 젖은 가제 수건으로 잇몸을 닦아주면 좋다. 이가 나기 시작하면 유아용 칫솔(실리콘 또는 극세모)로 하루 2회 닦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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