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명경단청 랴오닝박물관 명대 서화 작품전시회

경기도 어린이박물관 갔다가 옆에 전시회도 하고 있어서 들렀다 왔다. 전시이름은 경기도박물관 명경단청 랴오닝박물관 명대 서화 작품전시회다.

 

중국 랴오닝박물관 과의 협업으로 명나라 대의 오랜 유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으로 개최하는 명대 서화 특별전이라고 한다.

지금 한창 하는 중이며 3월 2일까지 진행하니 들르는 김에 한번씩 구경하면 되겠다.

사물을 감상하여 마음을 다스린다.

전시회에 딱 어울리는 문구다.

아직 놓여있는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

아이들은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창문이 더 신기한 모양

전시회 공간은 그렇게 크진 않다. 이런 넓은 방에 주로 서화 위주로 전시되어 있다.

그림만 있는게 아니라 서화라서 멋진 시구도 같이 쓰여있는데 무슨 말인지 읽기 어려운걸 이렇게 한국어로 풀어놓아줘서 좋았다.

멋진 부채도 있고

키오스크 같은거 설치해놔서 전시 작품들의 그림을 확대해서 감상해볼 수 있는 서비스도 되어 있었다.

무료인데 나름 준비를 꼼꼼하게 잘해놓은 듯. 디테일이 돋보이는 명경단청 전시였다.

뭐니뭐니해도 이런 커다란 서화들이 고대 왕조 작품 느낌이 많이 나는게 아닌가 싶다. 

명나라 황제 직인이 찍힌 작품도 있고

경기도박물관 아예 바닥을 인조잔디로 쫙 깔아놔서 아이들 뛰어다니며 놀 수 있게 해놨다 완전 좋네

어린이박물관 - 전시회 관람 - 잔디에서 뛰어놀기 코스로 반나절 때우고 주말 나들이 하루 갔다오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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