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5년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프로그램 일정

칼 비테 2025. 1. 21.

서울시립미술관이 2025년 한 해 동안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소문본관, 북서울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등 3개 전시관에서 펼쳐질 기획전들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부터 신진작가까지, 전통 회화에서 첨단 디지털 아트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아우른다.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일정

특히 이번 연간 전시 프로그램은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추구하며,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각 전시관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성은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미술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프로그램 >




서소문본관 기획전

 

대한민국 대표 미술관의 위상에 걸맞은 대형 기획전들이 서소문본관을 채운다. 상반기에는 재불작가 강명희의 대규모 회고전 '존재와 자연과의 관계'가 3월 4일부터 6월 8일까지 개최된다. 자연의 본질을 탐구하는 대형 회화들과 미공개 드로잉, 스케치북 등을 통해 작가의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한다.

여름철에는 한국 단색화의 거장 이강소의 '빛과 시간의 흐름'전이 7월 2일부터 9월 28일까지 이어진다. 50년에 걸친 작가의 예술적 여정을 초기 단색화부터 최근의 실험적 설치작품까지 망라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정수를 선보인다.

연말에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미술을 조망하는 'Beyond Reality'전이 10월 22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진행된다. AI 아트, VR 체험, 인터랙티브 설치 등 첨단 기술과 예술의 만남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북서울미술관 기획전

 

하반기에는 실험적인 전시 두 개가 북서울미술관을 채운다. '타이틀 매치: 장영혜중공업 vs 홍진훤'전은 8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며, '행동'이라는 키워드를 두고 두 작가의 시각이 충돌하는 흥미로운 대결을 펼친다.

주요 전시 하이라이트

  1. 사회적/개인적 행동의 의미 탐구
  2. 다매체 활용 설치작품 구현
  3.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 진행
  4. 영상 기록물 아카이브 전시
  5.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 운영
  6. 실험적 예술 워크숍 개최
  7. 현장 퍼포먼스 이벤트

9월부터는 제12회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가 개막해 '디지털 시대의 인간성'이라는 주제로 국제적인 미디어아트 축제가 펼쳐진다. 20개국 10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테크놀로지 시대의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한다.




남서울미술관 기획전

 

봄철에는 신진작가 기획전 '새로운 시선'이 4월부터 6월까지 개최된다. 공모로 선발된 10인의 젊은 작가들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들의 작업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도 함께 상영되어 동시대 한국 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관람 안내

프로그램 유형 대상 내용 소요시간
도슨트 투어 일반관람객 전시 전문해설 50분
큐레이터 토크 성인 심층 작품 분석 90분
어린이 워크숍 초등학생 체험형 교육 120분
청소년 프로그램 중고등학생 진로탐색/실습 180분

특별 프로그램

각 전시는 작가와의 대화, 전문가 강연, 도슨트 투어 등 풍성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디지털 아트 특별전과 미디어시티비엔날레 기간에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예술 창작 워크숍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연령과 수준별로 세분화되어 운영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워크숍, 청소년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심화 강좌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참가 신청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인기 프로그램의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어 사전예약이 필수다.

야간개장 시에는 전시 관람과 더불어 음악회, 영화제, 토크콘서트 등 문화예술 행사가 함께 열린다. 특히 여름철에는 미술관 야외 공간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시민들에게 예술과 함께하는 시원한 문화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좋은 정보를 전해드리는 제휴 활동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