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여행 카우아이 와이매아 캐년 하산 드라이브

코케에 캠핑장에서 1박을 하고 하산하는 길. 

올라갈 때 만큼이나 내려올때도 장엄한 와이매아 캐년의 모습이다. 주변 외국인들의 얘기를 얼핏 들어보면 미국 본토의 그랜드 캐년도 웅장하지만, 이곳 하와이 카우아이섬의 와이매아 캐년이 더 매력적이라고들 한다.

 

그랜드 캐년처럼 돌덩이 흙덩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는 수목들이 자라 있으면서 진짜 고대의 대자연이 간직된 모습이랄까.

올라갈 때 처럼 곳곳의 lookout point 전망대에서 관람을 하면 된다. 

그냥 뭐.. 장엄함 그 자체? 그렇다고 올라서서 보자마자 가슴이 탁 막히며 눈물을 쏟을듯한 그런 감동적인 장관까지는 아니었고... ㅎㅎ 멋있기로 치자면 나팔리 코스트가 한 수 위였다.

이런데서 어울리게 파노라마 사진도 찍어주고...

하산하는 길도 참 멋있는데, 카우아이는 이렇게 섬 외곽을 따라 돌면서 바다와 어우러진 드라이브 코스가 많다. 오아후, 마우이에는 이정도 멋진 도로는 없다.

진짜 들판과 바다가 어우러진 탁 트인 드라이브 코스를 달려보고 싶다던가, 진정 드라이브 다운 드라이브가 뭔지 느껴보고 싶다면 카우아이를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

 

나중에 타임랩스라는 동영상 녹화기능을 알게되고 하와이 여행때 안찍은 것을 후회했었는데, 갤럭시 노트2부터 있었던 기능이라고 한다. 아이고... 역시 무식한 게 죄다.

나중에 여행다닐때는 꼭 타임랩스(패스트모션) 기능으로 멋진 추억들을 남겨놓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