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애니메이션 센터 사람만 많고 놀 건 없는

명동 나들이를 갔을 때 아기 데리고 갈만한 곳 찾아보다가 들렀던 곳이다. 서울 애니메이션 센터라고 기대를 했지만 별로 재미도 없고 사람만 많아서 실망했다.

 

 

기본 정보

주소 : 서울 중구 소공로 48 1층

전화번호 : 02-3455-8341, 02-3455-8342

영업시간 : 애니소풍 화~일 10:00~18:00

만화의 집은 10:00~19:00 , 발권마감 오후 5시

(매주 월요일 휴무, 설 추석 당일, 1월1일 기타 센터 지정일 휴무)

🔖 홈페이지

 

건물 전체에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고 입구부터 뽀로로, 로보카 폴리 인형이 맞이해주고 있어서 내심 기대를 했다.

 

이용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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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요금은 만 12세 이하는 6000원, 만 13세 이상은 4000원이다.

• 36개월 미만
• 경로우대
• 장애인
•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에 대해서는 입장료 면제된다.

 

시설 안내

1층, 1.5층은 만화의 집, 2층은 애니소풍으로 구성되어 있다.

 

홈페이지에 VR 미리보기를 제공하고 있으니 어떤 시설들이 있는지 사전에 생생하게 확인하고 갈 수 있다.

 

만화의집에는 90년대 추억의 만화부터 최신 애니메이션에 이르기까지 약 4만권의 자료가 소장되어 무료 열람이 가능하다.

 

2층 애니소풍은 유아 키즈카페 같은 공간인데, 타요 뽀로로 같은 유명 캐릭터들로 꾸며놓아서 아기들이 좋아하긴 한다. 디지털 드로잉, 스톱모션, 모션인식 게임, VR 체험, 시네마, 미디어아트숲, 타요카트 이런 것들이 있다. 

 

사람만 바글바글

문제는 주말에 가면 다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즐기기 어렵고 그나마 재밌는 탈거리인 타요카트는 줄이 무슨 놀이공원만큼 길어서 기다릴 엄두가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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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라 어딜가도 사람이 많은건가 싶고... 사람이 많다보니 정신없어서 아이도 부모도 편하게 제대로 놀기가 어려웠다. 규모도 작아서 이정도의 인원이 수용될만한 공간이 아닌데 주변에 이런 아이들 놀 데가 없다보니 여기로 몰려오나보다.

 

타요버스 올라서 사진 한장 겨우 건지고, 이것저것 체험코너 깨작깨작 해보다가 금방 나왔다. 정말 지나가다가 마침 사람없는 시간이라면 모를까, 굳이 찾아서 다시 가진 않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