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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여행] 레이아호텔 오츠 이시야마 조식뷔페

칼 비테 2024. 9. 17.

일본 오사카여행에서 묵었던 이시야마 레이아호텔의 조식 식단 소개. 꽤나 그럴싸하게 나와서 좋았었다. 우리가 일본에 일주일이나 머물렀기 때문에 호텔을 3군데나 옮겨다녔는데, 조식 포함인 곳이 여기뿐이어서 아쉬웠다.

 

호텔예약은 반드시 미리미리 해야 조식주고 방도큰 곳을 프로모션으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ㅠㅠ 다음 여행 계획을 짤 때는 반드시 조식 포함인 곳으로 미리미리 싸게 알아보고 하기 !!

식판을 가지고 뷔페식으로 차려진 조식을 주워담아서(?) 먹으면 된다. 

항상 카레가 제공되었는데, 우리 오뚜기 바몬드 카레같은 묽은강황 스타일이 아니라, 일본식 진한 카레여서 꽤 맛있었다.

장국에 카레에 계란에 샐러드에 이것만 있어도 집밥 느낌나고 좋았다.

함박스테이크라고 해야할지 떡갈비라고 해야할지, 

빵도 몇 종류 있고.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면 된다. 잼이랑 다 제공되니까 발라서 먹음.

스크램블 에그, 아침에 가볍게 곁들여 먹기 좋은 방식. 이렇게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다 ㅎㅎㅎ 

넓지 않은 조식뷔페 셀프바 사진을 찍어보았다.

 

 

식당은 로비옆에 자그마한 공간을 활용하는데, 아침을 먹는 사람이 꽤 많다. 카레가 제공되서일까? ^^ 그래서인지 문 앞에서 줄을 서고 기다렸다가 들어가곤 했다. 다른 날 먹은 레이아호텔 조식의 모습도 올려본다.

 

 

카레가 항상 나오고, 계란요리, 빵, 생선이나 육류, 채소볶음 샐러드 등이 있어서 뷔페라고 하기에 가짓수가 적을진 몰라도 종류별로 구색을 갖추고 든든한 한끼로는 손색이 없다. 그리고 맛도 있는 레이아호텔 조식. (사실 일본에서 맛업는 음식 먹기가 참 어려운 듯)

이시야마역의 레이아호텔은 교토쪽 여행할 계획이라면 교외에 떨어져 있긴 하지만 추천할만한 호텔이다. 역에서는 도보 3분정도 거리로 가깝게 위치해 있다. 교토역에서도 4정거장 떨어져 있어서 왔다갔다 할 만한 거리이기도 하고. 

 

우리처럼 조금 늦어서 교토내에 좋은 호텔이 이미 없는 상태이면 약간 변두리로 잡는 것도 괜찮은 방법. 잡는 김에 다른 동네 하나 더 구경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된다. ㅎㅎ

실제로 교토와 이시야마 사이에 오츠(오쓰)가 있는데 거기도 교토가는길에 반나절 정도 여행코스에 집어넣어도 괜찮을 것 같다. 우린 교토 오사카 고베를 다 돌아다닐 예정이어서 다른 위성도시까지 포함하진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