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섬옥수 기차이용객 무료 네일케어받기 신청방법
부산 여행을 다녀오면서 KTX 기차역을 지나가다가 신기한 것을 발견했다. 네일케어 샵 같은 부스가 있는데 그 안에 제복과 모자까지 착용한 기장님 같은 분이 앉아서 서비스를 받고 계신게 아닌가. 남자가 받는 경우는 잘 못봐서 신기해하고 있는데, 입간판을 보고 이게 무료 서비스라는 것을 알았다.
섬섬옥수 네일케어
섬섬옥수는 한국장애인 고용공단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든 공공부문 협력매장이다.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고 대신에 기차 이용객은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에서도 역사 내 섬섬옥수 매장을 임대료 없이 제공하면서 정책에 협조하고 있다.
기차 종류는 상관없고 KTX든 무궁화호든 간에 당일 기차표가 있다면 신청이 가능하다. 남자들도 네일샵에 굳이 돈 내고 가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이렇게 오가면서 어떤 곳인지 한번 체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벌써 이 사업이 시행된 지 몇 년이 흘렀는데 하루 방문자가 한자리수일 때도 있을 정도로 오는 사람이 적다. 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아서일 가능성이 크다. 나도 기차역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알게 된 것이니...
홍보와 위치안내 등을 통해서 많은 승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
섬섬옥수 신청방법
1. 카카오톡 검색에서 섬섬옥수라고 치고 희망하는 기차역 지점을 선택해서 채널 추가한다.
2. 예약 양식에 따라 작성 후 채팅창에 전송한다.
- 예약자명
- 예약인원
- 예약일자 및 시간
- 서비스내용 (기본케어 또는 네일아트)
- 디자인 선택 (메뉴에서 디자인 보기를 눌러 사진으로 확인 가능, 부산역점의 경우 14개 디자인 세트가 준비되어 있다.)
일단 자리에 가서 카달로그를 보고 원하는 종류와 모양, 케어들을 소통해서 진행해도 되니 적당히 하고 현장에서 얘기해도 된다.
3. 장애인 아티스트가 운영하고 있어 전화 문의는 어려우며 필요한 경우 채팅 상담을 하거나 채널내의 메뉴에서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10~18시이며 당일 기차표 소지 고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하다. 주말,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으며 당연히 명절 연휴 기간에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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