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1박2일 가족여행 호수 코스 – 탄금호부터 충주호까지 현실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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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는 호수가 두 개다. 시내를 감싸는 탄금호, 충주댐이 막아 만든 거대한 충주호. 이 두 호수를 기준으로 1박2일 일정을 짜면 아이도 어른도 지치지 않는 동선이 나온다. 무료 입장인 중앙탑공원, 지하 갱도 카약 체험이 가능한 활옥동굴, 52km 수면을 가로지르는 충주호 유람선, 저녁에는 수안보온천까지. 비용 대비 만족도가 꽤 높은 코스다.

탄금호, 충주호 – 두 호수로 잡는 1박2일 동선

탄금호는 남한강이 충주 시내를 휘감으며 생긴 하천 호수다. 중앙탑공원, 탄금공원이 호반을 따라 조성돼 있고 주차는 무료다. 충주호는 1985년 충주댐 완공과 함께 생긴 인공 호수로, 소양호 다음으로 담수량이 크다. 월악산 능선이 수면에 반사되는 풍경이 일품이다.

두 호수 사이 거리는 자가용 기준 약 30분. 1일차는 탄금호 중심으로 시내권을 돌고 활옥동굴을 거쳐 수안보온천에서 숙박, 2일차는 충주호 유람선으로 마무리하는 흐름이다.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 충주공용터미널은 고속버스로 1시간 40분 안팎, 하루 37회 운행한다. 자가용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기준 서울 강남에서 1시간 30~40분이다.

탄금호 중앙탑공원 – 무료 산책과 국보 석탑

중앙탑공원은 입장료가 없다. 통일신라 시대 7층 석탑(국보 제6호, 탑평리 칠층석탑)이 넓은 잔디밭 한가운데 서 있고 그 주변으로 남한강 조망 산책로가 이어진다. 돗자리 하나 들고 잔디밭에 앉아 있다가 조각공원 쪽으로 걷는 것만으로 시간이 잘 간다.

공원 바로 옆 충주박물관은 입장 무료다. 고구려, 신라, 백제 유물이 고르게 전시돼 있어 지역 역사 공부를 겸한 여행이라면 잠깐 들를 만하다. 탄금공원 방향으로 이동하면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아이와 호반을 한 바퀴 도는 것도 가능하다. 여름 방학(6월 말~8월) 기간에는 탄금호 물놀이장이 운영되는데, 입장료는 13세 이상 10,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STEP BY STEP
충주 1박2일 코스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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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일차 오전
탄금호 중앙탑공원 – 입장 무료, 국보 석탑 + 호반 산책로
2
1일차 오후
활옥동굴 – 성인 1만 원, 투명 카약 체험 5천 원 추가
3
1일차 저녁
수안보온천 체크인 – 족욕길 무료, 온천수 객실 이용
2일차
충주호 유람선 – 성인 왕복 1만 9천 원, 장회나루 또는 청풍나루 출발

활옥동굴 – 지하 갱도에서 투명 카약 타기

충주 가족 여행에서 만족도 순위 상위권에 늘 올라오는 곳이다.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활석(활석, 연질 광물)을 채굴하던 실제 광산을 테마파크로 개조했다. 총연장 80km 갱도 중 일부를 관광 코스로 공개한다.

이 동굴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갱도 안에 고인 지하수 위에서 투명 카약을 탈 수 있다는 점이다. 동굴 내부 온도는 연중 15℃ 안팎이라 여름엔 외부 더위와 확연히 대비된다. 얇은 긴팔 하나는 챙겨 들어가는 게 좋다. 한국관광공사 활옥동굴 페이지에서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8,000원. 투명 카약은 1인당 5,000원이 추가된다. 운영시간 09:00~18:00이며, 매표는 16:00, 카약 탑승은 오후 4시 이전에 마감한다. 오후 늦게 도착하면 카약을 못 탈 수 있으니 오후 3시 이전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주차는 무료다.

  • 입장료 – 성인 10,000원 / 청소년 9,000원 / 어린이 8,000원
  • 투명 카약 – 1인 5,000원 별도
  • 운영시간 – 09:00~18:00 (매표 16:00, 카약 탑승 16:00 이전 마감)
  • 정기 휴무 – 매주 월요일
  • 주차 – 무료
COSTS
충주 1박2일 주요 입장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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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기준
금액
활옥동굴 입장
성인 1인 기준
10,000원
활옥동굴 투명 카약
1인 추가 체험
5,000원
충주호 유람선
성인 왕복 기준
19,000원
탄금호 물놀이장
성인 1인 (6월 말~8월)
10,000원

충주호 유람선 – 52km 내륙 바다를 90분에 가로지르다

2일차의 핵심이다. 충주댐 일대 수몰 지형이 형성한 52km 호수 구간을 배로 건넌다. 장회나루(단양)에서 청풍나루(제천)를 거쳐 충주나루까지 이어지는 노선이며 운항 시간은 약 90분. 주변 월악산 능선이 수면에 반사되는 전망은 배 위에서 봐야 제맛이다.

요금은 성인 왕복 19,000원, 어린이 왕복 12,000원. 편도는 성인 14,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서울에서 오는 경우 청풍나루(제천 측)가 접근성이 더 낫고 주차장도 무료다. 탑승 시 신분증 지참과 승선 신고서 작성이 필수다. 선착장별 출발 시각이 다르므로 충주호크루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가야 한다.

▲ 유람선 시간에 맞춰 청풍문화재단지를 함께 둘러보면 동선 낭비가 없다. 충주호 수몰 전 지역에서 수습한 문화재를 야외에 전시한 공간으로,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수준이다. 아이들이 옛 가옥과 석탑을 직접 걷고 만질 수 있어 반응이 나쁘지 않다.

수안보온천 – 온천수 숙박과 족욕길 이용법

활옥동굴에서 수안보 방면까지 차로 약 20분이다. 수안보온천은 53℃ 온천수가 자연 용출되는 지역으로, 숙소마다 같은 온천수를 공급받는다. 저녁에 피로를 풀기 좋고, 다음 날 아침 상태가 확연히 다르다.

가족 단위로 자주 찾는 숙소는 수안보 파크호텔과 수안보 수호텔이다. 수호텔은 키즈 특실에 실내 미끄럼틀을 갖추고 있고, 파크호텔은 온돌 객실 옵션이 있어 아이 있는 가족에게 편하다. 라마다 바이윈덤 충주 수안보는 약 300평 규모 스파사우나가 있어 부부가 각각 이용하기에도 충분하다. 성수기 외 기준으로 5만~7만 원대부터 시작한다.

수안보 중심부 족욕길은 무료다. 38~43℃ 온천수가 채워진 야외 족욕 시설로, 저녁 식사 후 아이와 함께 한 바퀴 걷는 코스로 무난하다.

숙소 특징 가격대
수안보 수호텔 키즈 특실 – 실내 미끄럼틀 보유 5만 원대~
수안보 파크호텔 온돌 객실 – 아이 동반 가족 선호 5만 원대~
라마다 바이윈덤 충주 수안보 300평 스파사우나 – 남녀 분리 운영 7만 원대~
수안보 족욕길 38~43℃ 야외 족욕 – 무료 개방 무료

자주 묻는 질문 FAQ

충주호 유람선은 예약 없이 당일 현장 탑승이 되나요?

기본적으로 현장 매표 방식이다. 다만 여름 방학이나 단풍 시즌에는 만석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출발 전날 또는 당일 아침 일찍 선착장 상황을 확인하는 편이 낫다. 4인 이상 가족이라면 성수기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 여부를 먼저 체크하는 것이 안전하다. 탑승 시 신분증 지참이 반드시 필요하다.

활옥동굴은 5세 이하 어린아이와 함께 들어갈 수 있나요?

입장 연령 제한은 없다. 동굴 내부가 연중 15℃ 안팎이므로 여름에도 얇은 긴팔 하나는 챙겨야 한다. 일부 구간은 바닥이 습하고 좁아 유모차 이동이 어려울 수 있다. 투명 카약 체험은 어린 아이 동승 조건이 현장마다 다를 수 있으니 매표 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가용 없이 대중교통만으로 이 코스를 돌 수 있나요?

충주 시내(탄금호, 중앙탑공원)는 고속버스 도착 후 시내버스나 택시로 이동 가능하다. 활옥동굴과 충주호 유람선 선착장은 시내에서 거리가 있어 렌터카나 택시를 병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다. 충주 시내에 렌터카 업체가 있어 도착 후 당일 빌리는 것도 방법이다. 버스만으로 무리하게 짜면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장소 수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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