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당일치기 아이랑 여행 코스 – 제이드가든부터 삼악산 케이블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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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ITX를 타면 서울 청량리역에서 1시간이면 닿는 춘천은 아이 데리고 당일치기 하기에 현실적인 거리다. 제이드가든 수목원,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강촌 레일바이크까지 어린이 친화 명소가 한 도시에 모여 있어 오전에 출발해도 알차게 돌 수 있다.

서울에서 춘천까지 – 기차와 자가용 중 어떤 게 낫나

가장 편한 선택은 ITX-청춘(도시 간 급행열차)이다. 청량리역 출발 기준 춘천역까지 약 70분, 용산역 출발이면 80분 안팎이다. 아이 짐이 많아도 기차는 유모차를 접어 짐칸에 넣기 쉽고, 기차를 타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아 이동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

자가용은 강변북로에서 경춘북로로 진입하는 루트로 약 1시간~1시간 30분 걸린다. 주말 오전에는 경춘고속도로 구간이 막히는 날이 있어 예상보다 더 걸리는 경우도 있다. 춘천역 도착 이후에는 시내버스나 택시로 이동하고, 여러 명소를 돌 계획이라면 렌터카 이용도 효율적이다.

이 글에서 소개하는 하루 코스 요약이다.

  • 제이드가든 수목원 – 유모차 대여 가능, 굴봉산역 무료 셔틀 운행
  •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 철판닭갈비로 점심
  •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또는 강촌 레일바이크 – 둘 중 하나 선택
  • 소양강 스카이워크 – 30분 코스, 입장료 실질 무료

오전 코스 – 제이드가든 수목원

아침 일찍 도착했다면 제이드가든부터 시작하는 게 낫다.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햇골길 80에 있는 수목원으로, 유럽풍 테마 정원 20개 이상이 넓은 부지에 펼쳐져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아이와 가볼 만한 춘천 명소로 꾸준히 소개하는 곳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경춘선 굴봉산역 1번 출구에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입장료는 성인 11,000원, 어린이(중고생 포함) 6,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매일 09:00~18:00 운영하며 연중무휴다. 단, 입장마감이 17:00이니 늦게 도착하면 들어가지 못한다. 원내에 유모차 대여 서비스와 수유실이 갖춰져 있어 영유아 동반도 무리 없다.

천천히 걸으면 1시간 30분~2시간 정도 걸린다. ▲ 오전 10시 전에 입장하면 관람객이 적어 아이 사진 찍기가 한결 편하다. 원내 카페에서 간단한 음료를 마시며 쉬어가는 공간도 있다.

STEP BY STEP
춘천 당일치기 아이랑 코스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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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전 – 제이드가든
굴봉산역 셔틀 이용, 수목원 산책 1.5~2시간
2
점심 – 명동 닭갈비
철판닭갈비+막국수, 춘천역 도보 10분
3
오후 – 케이블카 또는 레일바이크
삼악산 케이블카 또는 강촌 레일바이크 중 선택
저녁 전 – 소양강 스카이워크
유리 바닥 174m, 30분 코스 후 귀가

점심 –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제이드가든을 나와 춘천 시내로 이동하면 점심시간이 딱 맞아떨어진다. 춘천시 관광포털이 대표 먹거리 명소로 소개하는 명동 닭갈비 골목은 춘천역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으며, 오랜 역사를 가진 닭갈비 전문점들이 늘어서 있다.

철판닭갈비와 숯불닭갈비 두 종류가 있는데, 아이 동반이라면 철판이 편하다. 직원이 볶아주는 방식이라 번거롭지 않고, 잡내도 적다. 1인분 기준 12,000~15,000원 선이다. 닭갈비를 다 먹은 뒤 사리(볶음밥)를 추가하면 배가 든든하게 찬다. 막국수를 함께 주문하는 집도 많다.

골목 안은 주차 공간이 거의 없다. 자가용 방문 시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일부 가게는 계산 시 1시간 주차 지원을 해주기도 하니 입장 전 확인해볼 것.

COSTS
춘천 주요 명소 입장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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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기준
금액
제이드가든 수목원
성인 / 어린이
11,000원 / 6,000원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성인 / 어린이 (일반 캐빈)
24,000원 / 18,000원
강촌 레일바이크
2인 차량 / 4인 차량
35,000원 / 48,000원
소양강 스카이워크
입장료 2,000원
춘천사랑상품권 전액 환급

오후 코스 선택 – 삼악산 케이블카와 강촌 레일바이크

오후는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한다. 두 곳 모두 이동과 체험을 합치면 2~3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당일치기 일정에 둘 다 넣기는 빠듯하다.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의암호 위를 가로지르는 3.61km 거리의 케이블카로, 국내 최장 거리다. 호수와 산이 함께 내려다보이는 구간이 인상적이다. 일반 캐빈 기준 성인 24,000원, 어린이 18,000원이며,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은 성인 28,000원, 어린이 22,000원이다.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성수기 운영시간은 09:00~20:00이며, 매표 마감은 운영 종료 1시간 전이다. samaksancablecar.com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다.

강촌 레일바이크는 경춘선 폐철길을 따라 페달을 밟아 이동하는 체험이다. 아이가 직접 참여하는 형태라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2인 차량 35,000원, 4인 차량 48,000원이며, 운영시간은 09:00~17:30이다. 중요한 점은 당일 현장 예약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드시 하루 전날 railpark.co.kr에서 예매해야 한다.

▲ 아이가 5세 미만이면 케이블카 쪽이 유리하다. 레일바이크는 아이가 어릴수록 부모가 페달을 혼자 다 밟아야 해서 체력 부담이 생각보다 크다.

비교 항목 삼악산 케이블카 강촌 레일바이크
요금 성인 24,000원
어린이 18,000원 (일반 캐빈)
2인 차량 35,000원
4인 차량 48,000원
운영시간 09:00~20:00 (성수기 기준) 09:00~17:30
예약 현장 구매 + 사전 예매 모두 가능 전날 예매 필수, 당일 현장 불가
유아 동반 36개월 미만 무료, 탑승 제한 없음 5세 미만 시 부모 체력 부담 큼

하루 마무리 – 소양강 스카이워크

오후 코스를 마친 뒤 시간이 남으면 소양강 스카이워크로 마무리하면 된다. 위치는 춘천시 영서로 2663(근화동)이다. 하절기(4~10월)에는 10:00~21:00, 동절기(11~3월)에는 10:00~18:00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은 휴무다.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할 것.

총연장 174m 중 156m 구간이 강화유리 바닥으로 이루어져 있다. 발밑으로 소양강이 그대로 내려다보이는 구간에서 아이들이 겁을 내기도 하고, 재미있어하기도 한다. 소요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입장료는 2,000원이지만 춘천사랑상품권으로 전액 환급해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비용 부담이 없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춘천 시내 가맹 음식점이나 상점에서 그대로 쓸 수 있다.

스카이워크를 마치면 춘천역으로 이동해 ITX를 타고 서울로 돌아오면 된다. 저녁 시간대에도 배차 간격이 있으니 귀가 전 코레일 앱에서 시간표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낫다. 삼악산이 마음에 들었다면 전국 케이블카 여행지를 비교해가며 다음 목적지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춘천 당일치기 아이랑 여행, 서울에서 몇 시에 출발하면 되나

오전 7~8시대 ITX-청춘을 타면 9시 전후로 춘천역에 도착한다. 제이드가든 오전 입장 후 점심 닭갈비, 오후 케이블카나 레일바이크, 저녁 전 스카이워크까지 돌고 오후 6~7시에 귀가하는 패턴이 일반적이다. 자가용이라면 주말 정체를 감안해 오전 7시 전 출발을 권장한다.

유아 동반 시 어떤 코스가 가장 편한가

제이드가든은 유모차 대여와 수유실이 있어 영유아 동반에 가장 편하다. 삼악산 케이블카는 36개월 미만 무료이며 탑승 제한이 없다. 반면 강촌 레일바이크는 아이가 어릴수록 부모가 페달을 혼자 계속 밟아야 해 5세 미만 아이 동반 시 체력 소모가 크다. 아이 나이에 맞춰 오후 코스를 고르는 게 핵심이다.

4인 가족 기준 춘천 당일치기 여행 예산은 얼마 정도 잡나

ITX 왕복 성인 2명 기준 약 6만원 내외, 제이드가든 성인 2명+어린이 2명 3만 4천원, 점심 닭갈비 4인분 약 5~6만원, 삼악산 케이블카 성인 2명+어린이 2명 일반 캐빈 기준 8만 4천원,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입장료 상품권 환급으로 실질 무료다. 교통비 포함 총 22~25만원 선에서 하루가 마무리되는 편이다. 케이블카 대신 강촌 레일바이크(4인 차량 48,000원)를 선택하면 비용이 다소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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