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추자도, 완도까지 이어지는 카페리 항로 중 가장 인기 있는 송림블루오션 여객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바다낚시 마니아들과 섬 여행객들 사이에서 필수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은 이 선박은 차량과 승객을 동시에 운송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이나 장비가 많은 낚시꾼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제주와 전남 지역을 잇는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면서도 추자도라는 숨겨진 보석 같은 섬을 경유한다는 매력까지 갖추고 있다.
송림블루오션 기본정보와 여행 개요 ⛴️

송림블루오션은 제주항을 시작으로 추자 신양항을 거쳐 완도항까지 운항하는 대형 카페리선이다. 이 노선의 가장 큰 특징은 하루 1회 왕복 운항하면서도 최대 240명의 승객과 승용차 기준 45대까지 동시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선박 내부는 승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지정석인 2등 의자석과 자유롭게 쉴 수 있는 3등 마룻바닥 객실로 나뉘어져 있으며, 장시간 항해를 위한 매점까지 운영하고 있어 여행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무엇보다 추자도라는 특별한 경유지가 이 항로의 백미다. 작은 섬이지만 깨끗한 바다와 풍부한 어족자원, 그리고 독특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추자도에서 하루 정도 머물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해상 기상상태에 따라 운항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출발 전 날씨 확인은 필수다. ▲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은 정기 휴항일로 지정되어 있어 여행 계획 시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송림블루오션 예약방법과 발권 절차 💻
송림해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예약이 가장 편리한 방법이다. 출발지와 목적지, 날짜와 인원수, 좌석 등급을 선택한 후 결제하면 간단하게 예약이 완료된다.
회원가입 여부에 따라 예약 가능 매수가 다르다는 점도 알아두자. 비회원은 최대 3매까지, 회원은 최대 9매까지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여행이나 단체 여행을 계획한다면 회원가입을 미리 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성수기나 주말에는 매진될 가능성이 높다. 제주여객선터미널이나 완도여객선터미널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신분증은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차량 선적을 원한다면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터미널에서 차량예매번호를 확인받은 후 접안된 선박까지 직접 운전해서 들어가야 하고, 동승자들은 터미널에서 하차한 뒤 개찰구를 통해 승선하는 방식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경우 케이지 준비는 필수며, 이를 지키지 않으면 승선이 거부될 수 있다.
송림블루오션 운항시간표와 구간별 소요시간 ⏰
송림블루오션의 정확한 운항 스케줄을 파악해보자. 제주에서 출발하는 오전 편과 완도에서 출발하는 오후 편으로 나뉘어 운행된다.
| 운항구간 | 출발항 | 출발시각 | 경유항 | 도착시각 |
|---|---|---|---|---|
| 제주→추자→완도 | 제주항 | 08:00 | 추자 신양항 | 10:00 |
| 추자 신양항 | 10:30 | 완도항 | 13:10 | |
| 완도→추자→제주 | 완도항 | 13:40 | 추자 신양항 | 16:20 |
| 추자 신양항 | 16:40 | 제주항 | 18:40 |
송림블루오션의 승객 요금은 구간별로 차등 적용된다. 2등 의자석 기준으로 제주-추자, 추자-완도 구간은 각각 28,000원이며, 제주-완도 직통은 32,300원이다. 3등 객실은 이보다 약 2,000원 정도 저렴하다.
차량 운임은 차종과 배기량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다. 경차급인 마티즈, 모닝 등은 제주-추자 구간 기준 71,000원부터 시작하며, 중형차급인 쏘나타, K5 등은 101,600원, 대형차나 SUV는 더 높은 요금이 적용된다.
송림블루오션 주요 구간별 요금표
| 구분 | 제주↔추자 | 추자↔완도 | 제주↔완도 |
|---|---|---|---|
| 2등 의자 | 28,000원 | 28,000원 | 32,300원 |
| 3등 객실 | 25,900원 | 25,900원 | 29,700원 |
| 경차 (마티즈급) | 71,000원 | 69,300원 | 87,400원 |
| 중형차 (쏘나타급) | 101,600원 | 99,100원 | 125,500원 |
| 대형차 (그랜져급) | 121,900원 | 119,800원 | 151,100원 |
▲ 주말, 공휴일, 설·추석 연휴, 하계 특별수송기간에는 10% 할증요금이 적용되니 여행 계획 시 참고하자. 터미널 이용료는 별도이므로 실제 지불 금액은 이보다 조금 더 높아진다.
제주에서 추자까지는 약 27마일 거리로 2시간 정도 걸리고, 추자에서 완도까지는 38마일로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선박의 평균 속력은 14노트 수준이며, 전체 구간을 완주하는데 약 5시간이 필요하다.
추자도에서의 정박 시간도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 제주에서 온 승객들은 추자에서 30분간 머물 수 있고, 완도에서 온 승객들은 20분 정도의 여유가 있다. 이 시간을 활용해 추자 신양항 주변을 둘러보거나 간단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바다 상황에 따라 운항 시간이 지연되거나 결항될 수 있으니 윈디 같은 해상기상 앱으로 미리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특히 겨울철이나 태풍 시즌에는 기상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송림블루오션 이용팁과 주의사항 가이드 🎯
성공적인 송림블루오션 여행을 위한 실전 노하우를 정리해보자. 가장 중요한 건 역시 바다 날씨 체크다. 해상 기상상태가 나쁘면 안전상의 이유로 운항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바다 동선 색깔로 운항 가능성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파란색 구간이면 운항 확률이 높고, 빨간색이 많을수록 결항 위험이 커진다. 출발 전날부터 당일까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선내 좌석 선택도 중요한 포인트다. 2등 의자석은 지정좌석이라 편안하게 앉아서 이동할 수 있지만, 3등 마룻바닥은 자유석이면서 누워서 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거리 여행이라면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송림블루오션 이용 시 필수 준비물
- 신분증 또는 여권
- 편안한 복장과 여벌 옷
- 멀미약 및 개인 상비약
- 반려동물 동반 시 케이지
- 간식 및 음료수
- 충전기 및 보조배터리
차량 선적 과정에서 주의할 점도 있다. 터미널에서 차량예매번호 확인을 받은 후 선박까지 직접 운전해야 하는데, 이때 동승자들은 미리 하차해야 한다. 선적 완료 후에는 모든 승객이 터미널로 돌아와 개찰구를 통해 정식으로 승선하는 절차를 거친다.
▲ 선내 매점에서는 기본적인 음료와 과자류를 판매하지만 가격이 다소 높은 편이니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경제적이다. 취소 및 환불 규정도 미리 숙지해두자. 출발 1일 전까지는 전액 환불이 가능하지만, 당일 취소 시에는 수수료가 부과되고 미탑승 시에는 환불이 아예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