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예매 플랫폼이 워낙 많다 보니 어디서 끊을까 고민하다가 마이리얼트립에서 에어서울 티켓을 구매했다. 생각보다 예매과정은 간단했는데, 막상 일정 변경으로 부분취소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몇 가지 알아둬야 할 포인트들이 보였다. 예약부터 발권, 환불신청, 그리고 여러 명 중 특정 탑승객만 취소하는 방법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봤다.
마이리얼트립에서 에어서울 항공권 예매하기
마이리얼트립 메인에서 항공권 탭을 누르면 출발지와 도착지, 날짜를 입력하는 검색창이 나온다.
원하는 구간과 일정을 넣고 검색하면 여러 항공사 스케줄이 쭉 뜨는데, 에어서울은 저가항공이라 가격 면에서 꽤 경쟁력 있게 나온다. 좌석등급이랑 수하물 옵션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스케줄 선택하면 된다.
탑승자 정보 입력 화면에서는 여권에 적힌 영문 이름을 정확히 써야 한다. 철자 하나라도 틀리면 나중에 탑승 자체가 불가능하니까 두세 번 확인하는 게 좋다.
추가 수하물이나 기내식 같은 부가서비스는 예매 단계에서 미리 신청하면 공항에서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다. 결제는 카드나 간편결제 다 되고, 무이자 할부 이벤트 하는 카드사도 있으니 확인해보면 좋다.
예약 후 발권 확인
결제가 끝나면 ‘예약 완료’ 상태가 되는데, 이게 끝이 아니다.
항공사에서 좌석을 최종 배정하고 티켓을 발행하는 ‘발권’ 과정이 남아있다. 보통 몇 시간에서 하루 정도 걸리는데, 성수기나 프로모션 기간에는 좀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마이리얼트립 앱이나 웹에서 ‘내 예약’ 메뉴로 들어가면 예약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발권 대기중’에서 ‘발권 완료’로 바뀌면 그때부터 진짜 확정된 항공권이 되는 거다.

발권 완료되면 등록된 이메일로 e-티켓이 날아온다.
| 구분 | 예약 완료 | 발권 완료 |
|---|---|---|
| 의미 | 좌석 임시 확보 | 항공권 정식 발행 |
| 소요시간 | 즉시 | 수 시간~1일 |
| 취소 수수료 | 상대적으로 저렴 | 항공사 규정 적용 |
| 변경 가능 여부 | 비교적 자유로움 | 제한적 |
이 e-티켓에는 예약번호(PNR), 티켓번호, 여정 정보 같은 게 다 들어있다. 공항 체크인할 때나 환불 신청할 때 필요하니까 스크린샷 찍어두거나 프린트해두면 편하다.
환불 요청 방법과 주의사항 💰
일정이 틀어져서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면?
마이리얼트립 앱 하단의 ‘내 예약’에서 취소하려는 항공권을 선택한다. 예약 상세 페이지 아래쪽에 ‘취소 및 환불’ 버튼이 있는데, 여기서 환불 신청을 시작할 수 있다.
그런데 주의할 점이 있다. 발권 전이냐 후냐에 따라 환불 수수료가 달라진다. 발권 전에는 마이리얼트립 자체 수수료만 부과되는데, 발권 후에는 항공사 취소 수수료까지 더해져서 금액이 훨씬 커진다.
에어서울 같은 저가항공은 특히 환불 규정이 까다로운 편이다. 운임 종류에 따라서는 아예 환불이 안 되는 ‘불가’ 등급도 있고, 환불 가능 등급이라도 출발일 기준으로 며칠 전이냐에 따라 수수료가 차등 적용된다.

환불 신청 시 확인사항
- 운임 등급별 취소 규정
- 출발일까지 남은 기간
- 발권 완료 여부
- 부가서비스 포함 금액
- 예상 환불 금액 및 수수료
환불 신청하면 마이리얼트립에서 항공사로 취소 요청을 넘기고, 항공사 승인이 떨어지면 실제 환불 처리가 진행된다. 전체 프로세스가 영업일 기준 7~10일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된다.
특정 탑승객만 부분취소 하는 법
여러 명이 함께 예약했는데 한 사람만 못 가게 됐다면 어떻게 할까?
이게 생각보다 많이 찾는 케이스인데, 전체 취소 후 재예약하는 것보다 부분취소가 훨씬 낫다. 마이리얼트립 앱에서 ‘내 예약’ 들어가서 해당 항공권 선택하면 예약번호가 나온다.
이 예약번호로 조회하면 함께 예약된 탑승객 리스트가 뜬다. 여기서 취소할 사람의 티켓번호를 체크하고 부분취소 신청하면 되는데, 문제는 마이리얼트립 앱에서는 이 기능이 명확하게 안 나와있다는 거다.
부분취소도 마찬가지로 항공사 규정에 따라 수수료가 붙는다. 남은 인원의 예약은 그대로 유지되고, 취소된 사람 몫만 환불 처리되는 식이다.
가끔 단체 예약 할인을 받았던 경우라면 인원이 줄면서 할인 조건이 안 맞아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부분도 취소 전에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항공권 예매는 클릭 몇 번이면 끝나지만, 막상 변경이나 취소가 필요할 때는 복잡한 게 사실이다. 특히 여러 명 예약에서 부분취소 같은 건 경험해보지 않으면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예약 전에 취소 규정 꼼꼼히 체크하고, e-티켓 받으면 바로 저장해두고, 혹시 모를 상황 대비해서 고객센터 연락처 정도는 메모해두는 습관이 나중에 시간 아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