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는 부산에서 차로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국내 대표 힐링 여행지다. 국내 여행 수요가 늘면서 거제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급증하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거제도 여행지 현지인 추천코스와 가볼만한 곳, 숨은 명소들을 자세히 알아본다.
거제도 현지인 추천 여행지 숨은 명소
한국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는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다채로운 자연 경관으로 사계절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특히 부산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각 계절마다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바람의 언덕 🌬️ – 거제 대표 랜드마크
거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들리는 명소 중의 명소다. 도장포 작은 항구 오른편으로 자연 방파제처럼 낮게 누워 있는 언덕은 파란 잔디로 뒤덮여 그림처럼 아름답다. 정말 그 이름답게 엄청난 바람이 부는 곳이라 가벼운 외투 준비는 필수다.
바람의 언덕의 상징인 풍차가 있는 곳까지 오면 비로소 바람의 언덕의 진가를 느낄 수 있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바람까지 자연이 만들어내는 풍경화 같은 곳으로,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완벽하다.
▲ 주차장에서 도보 5-10분 거리, 주차료 3,000원 ▲ 입구에서 판매하는 바람의 핫도그도 유명한 간식
근포 마을 땅굴 📸 – 인스타 핫플레이스
요즘 떠오르는 명소 중 하나인 거제도 근포동굴은 야경 또는 노을이 질때쯤 거제 바다를 동굴 안에서 한프레임 담을 수 있기에 인생샷 건질수 있어 인기 있는 곳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군이 굴착한 총 3개의 땅굴 중 2번째가 가장 포토존으로 인기다.
근포 마을에서 도보로 10분 채 소요되지 않는 곳이라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주말엔 1시간 이상 대기할 정도로 사람이 많으니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한 팀당 5분 이내 촬영 시간을 준수해야 하니 미리 포즈를 계획해두는 게 좋다.
🌺 거제도 계절별 여행 가이드
평균기온: 12-22°C / 동백꽃과 벚꽃 개화
추천 명소: 공곶이, 지심도, 바람의 언덕
평균기온: 20-28°C / 해수욕과 해상 액티비티 최적
추천 명소: 학동몽돌해변, 와현해수욕장, 외도 보타니아
평균기온: 14-24°C / 단풍과 맑은 하늘
추천 명소: 계룡산 둘레길, 파노라마 케이블카
평균기온: 3-12°C / 동백꽃 개화와 온화한 기후
추천 명소: 지심도, 해안거님길, 옥화마을
숨은 명소 윤돌섬 🏝️ – 카약 명당
걸어서는 들어갈 수 없는 숨은 명소인 섬으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카약이나 패들보트, 제트스키를 타고 가야 방문할 수 있다. 카약으로 20분 정도면 도착 가능하다.
사람들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상록수림과 해상동굴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물이 워낙 깨끗해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다.
카약 체험과 함께 신비로운 동굴 탐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좋다.
매미성 🏰 – 한 사람이 만든 기적
2003년 태풍 매미 때문에 바닷가 경작지를 잃은 거제시 장목면 주민이,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16년 동안 혼자 쌓아 만든 성벽이다. 현재는 관광객들에게 사진 명소로 알려진 곳이며 매미성 주변에 많은 카페들도 생겼다.
바닷가에 있는 아담한 중세 유럽의 성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되는 곳이다. 한 사람의 의지로 만들어진 이야기가 더해져 더욱 감동적이다.
거가대교를 타고 내려오면서 볼 수 있는 첫 번째 명소로도 유명하다.
월별 날씨와 최적 여행 시기
봄철 여행 (3-5월)
- 3월: 일교차 큰 편, 평균 8-18°C
- 4월: 벚꽃과 유채꽃 개화, 15-22°C
- 5월: 가장 쾌적한 날씨, 18-25°C
여름철 여행 (6-8월)
- 6월: 장마 시작 전 쾌청, 22-28°C
- 7월: 장마철, 평균 강수량 높음, 25-30°C
- 8월: 무더위와 태풍 주의, 26-32°C
가을철 여행 (9-11월)
- 9월: 아직 더위 있음, 20-28°C
- 10월: 선선하고 맑음, 15-24°C
- 11월: 쌀쌀해짐, 8-18°C
겨울철 여행 (12-2월)
- 12월: 동백꽃 개화 시작, 3-12°C
- 1월: 가장 추움, 0-8°C
- 2월: 동백꽃 만개, 2-10°C
• 날씨: 4-5월, 9-10월 (쾌적한 기온과 맑은 하늘)
• 꽃구경: 2-4월 (동백꽃, 벚꽃, 유채꽃)
• 해수욕: 7-8월 (수온 22-25°C)
• 사진촬영: 10-11월 (선명한 하늘과 좋은 가시거리)
거제도 필수 여행 코스 추천
1일 코스: 매미성 → 바람의 언덕 → 신선대 → 근포 땅굴 2박3일 코스:
- 1일차: 파노라마 케이블카 → 학동 몽돌해변 → 숙소
- 2일차: 외도 보타니아 → 해금강 → 매미성 → 근포 땅굴
- 3일차: 바람의 언덕 → 신선대 → 거제 정글돔
거제도는 각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곳이다. 온화한 기후 덕분에 사계절 언제 가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날씨가 가장 쾌적한 4-5월과 9-10월을 추천한다. 특히 동백꽃이 만개하는 2-3월 겨울 여행도 남다른 감동을 주니 참고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