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 백도 1박2일 가족여행 코스 – 여수 출발 배편부터 유람선 탑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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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다도해 끝자락, 거문도와 백도는 여수에서 배로 2시간 40분 거리에 있다. 섬 전체가 흰 암석으로 뒤덮인 백도 유람선과 120년 수령 동백숲을 통과하는 등대 트레킹을 묶으면 1박2일 가족 일정이 빈틈 없이 채워진다.

거문도·백도 – 위치와 규모

거문도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에 속한다. 동도·서도·고도, 세 개의 유인섬이 내해(內海)를 이루는 구조로, 세 섬이 만드는 만(灣)이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해서 어선이 많이 정박해 있다. 섬과 섬 사이는 삼호교로 연결돼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백도는 거문도에서 동쪽으로 약 28km 더 나간 곳에 있다. 상백도와 하백도를 포함한 39개의 무인도가 군도(群島)를 이루며, 섬 전체가 흰 암석으로 덮여 있어 ‘백도(白島)’라는 이름이 붙었다. 국가지정 명승 제7호이자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상륙이 금지되고, 유람선으로 섬 둘레만 돌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다도해의 비경”으로 별도 소개하는 곳이다.

거문도의 주요 볼거리와 체험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백도 유람선 – 상백도·하백도 기암절벽과 괭이갈매기 번식지 탐방
  • 거문도 등대 트레킹 – 1905년 준공 등대, 동백터널숲 경유 왕복 3시간
  • 유림해수욕장 – 고운 모래, 얕은 수심으로 아이 동반에 적합
  • 녹산등대 코스(서도) – 전망대 녹문정·인어해양공원 포함 원점 회귀 3km
  • 삼호교 산책 – 동도·서도를 잇는 다리, 일몰 포인트

여수에서 거문도 가는 배편 – 예약과 주의사항

거문도행 여객선은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출항한다. 여수엑스포역에서 버스·택시로 15분 거리다. 편도 소요시간은 약 2시간 40분이고, 편도 요금은 일반석 기준 15,000~20,000원 내외(선박 종류·유류 할증료에 따라 변동)다. 하루 1~2편이 기본이며, 계절과 기상에 따라 시간표가 자주 바뀐다.

온라인 예매는 하멜호 공식 사이트(하멜.com)에서 가능하다. 터미널 ARS 안내는 1666-0920. 거문도는 먼바다 섬이라 기상 악화 시 결항이 잦다 – 출발 전날 문자 알림을 신청해두는 게 낫다. 고흥 녹동항 출발 편도 있어 고흥 방면 이동자는 활용할 수 있다.

STEP BY STEP
거문도 백도 1박2일 여행 흐름 4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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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수 출발 – 배편 승선
연안여객선터미널, 편도 약 2시간 40분 소요
2
거문도 도착 – 백도 유람선
선착장 도착 후 바로 탑승, 상백도·하백도 일주 약 2시간
3
등대 트레킹과 해수욕
유림해수욕장 수영 후 동백터널숲-거문도 등대 왕복 3시간
귀환 – 여수행 승선
출항 시각 출발 전 반드시 재확인 필수

백도 유람선 – 탑승 방법과 현장 주의사항

백도 유람선 예약과 요금 확인은 geomundoferry.com에서 한다. 운항 시각은 오전 07:30·10:20·12:30, 하루 최대 3회 편성이고, 탑승 인원 20명 미만이면 취소될 수 있다. 성수기(7~8월)에는 전날 예약이 마감되는 경우도 있으니 인원 확정 즉시 예약하는 게 안전하다.

코스는 상백도·하백도를 한 바퀴 도는 루트다. 깎아지른 기암절벽, 해식 동굴, 괭이갈매기(철새) 집단 번식지를 뱃전에서 가까이 볼 수 있다. 섬 상륙은 금지이므로 쌍안경을 챙기면 절벽 세부와 조류를 더 또렷하게 관찰할 수 있다.

파도가 있을 때는 유람선이 상당히 흔들린다. 멀미에 약한 아이가 있다면 탑승 30분 전 멀미약을 미리 먹이는 게 좋다. ▲ 백도 유람 후 귀항 뱃전에서도 거문도 등대 방향 절벽을 조망할 수 있어, 굳이 출항 직전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거문도 등대 트레킹 – 동백터널숲과 관백정

거문도 등대는 1905년 4월에 준공된 유인 등대로, 해발 196m 수월산 능선 끝자락에 서 있다. 등대까지 오르는 구간 양쪽으로 동백나무 숲이 터널처럼 이어진다. 이 ‘동백터널숲’ 구간은 동백꽃 시즌(12~3월)과 여름 짙은 녹음 시즌 모두 사진 명소로 꼽힌다.

등대 옆 절벽 전망대 ‘관백정’에서는 남해 수평선이 탁 트인다. 맑은 날은 백도 방향 수평선까지 눈에 들어온다. 거문도 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해 삼호교 → 목넘어 → 동백터널숲 → 등대까지 편도 약 1시간 30분, 왕복 3시간 코스다. 중간에 유림해수욕장(수심 얕고 모래 고움)을 더하면 4~5시간 코스로 늘어난다.

서도에는 녹산등대 원점 회귀 코스(3km, 약 2시간)도 있다. 전망대 녹문정 → 인어해양공원 → 녹산등대 → 이금포해수욕장 순서로 도는 코스로, 여수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10대 산책로에 포함됐다. 1박2일 일정에서 등대 트레킹 후 시간이 남으면 선택지로 두면 된다.

CHECKLIST
확인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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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약 – 탑승 30분 전 복용, 아이·성인 모두 준비
운동화 – 등대 트레킹 비포장로 구간 있어 슬리퍼 부적합
자외선차단제·모자 – 섬 구간 그늘 드문 오픈 코스 있음
생수·간식 – 편의점 수 적으므로 여수 출발 전 미리 구입
쌍안경 – 백도 절벽·조류 관찰, 등대 관백정 조망에 유용

숙소·맛집·예산 – 실용 정보

숙소는 거문도섬 호텔이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다. 유림해수욕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가족 단위 숙박이 가능하다. 주방 시설이 필요하면 솔지오 펜션처럼 주방이 갖춰진 민박형 숙소를 이용하면 된다. 성수기 7~8월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니 거문도 도착 전 미리 잡아둬야 한다.

거문도 대표 메뉴는 해물탕과 장어구이다. 현지 어선이 직접 조업한 해산물이라 신선도가 높다. 성수기에는 식당이 만석인 경우가 많으니 이른 시간에 방문하거나 숙소에서 예약을 도와달라고 하는 게 낫다. ▲ 도서 지역이라 편의점이 드물다. 아이 간식·상비약·생수는 여수 출발 전 미리 챙겨야 한다.

항목기준참고 금액
여수↔거문도 여객선성인 편도 일반석15,000~20,000원
백도 유람선성인 1인geomundoferry.com 확인
숙박 1박가족실 기준민박·펜션 70,000~150,000원
식비 1식해물탕·장어구이 기준1인 15,000~30,000원
여수 출발 패키지1박2일 여객선+유람선 포함1인 195,000원~

자주 묻는 질문 FAQ

백도 유람선은 예약 없이 현장에서 탈 수 있나?

현장 탑승이 아예 불가능하진 않지만, 탑승 인원 20명 미만이면 운항이 취소된다. 성수기에는 전날 이미 마감되는 경우도 있어 geomundoferry.com에서 사전 예약하는 것이 안전하다. 기상 악화로 출항 자체가 취소될 수 있으니 연락처를 저장해두는 게 좋다.

어린아이와 거문도 등대 트레킹이 가능한가?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대부분 완주 가능하다. 다만 중간 구간에 비포장로가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는 이용이 어렵다. 운동화 착용이 필수이고, 왕복 3시간 기준으로 중간 쉬는 시간을 포함해 여유 있게 출발하면 된다.

거문도 섬 안에서 이동 수단이 있나?

주요 코스는 도보로 소화 가능하다. 동도와 서도 사이는 삼호교로 연결돼 걸어서 건널 수 있다. 짐이 많거나 이동 거리가 길면 현지 로컬 택시를 전화로 호출하면 된다. 자가용을 실어오는 카페리 편도 있으니 일정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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