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오면서 아이들과 함께할 만한 공연을 찾다가 스노우버블쇼를 알게 됐다. 버블쇼는 이전에도 몇 번 본 적 있지만, 눈 내리는 효과까지 더해진다니 꽤 궁금했다. 실제로 가보니 생각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았고,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괜찮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노우버블쇼 어떤 공연?

스노우버블쇼는 버블아티스트가 선보이는 비눗방울 퍼포먼스에 인공 눈이 내리는 효과를 결합한 가족 뮤지컬이다. 라온이 주최하고 안녕컴퍼니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단순히 버블쇼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 시간은 약 50분 정도.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즐길 수 있게 구성돼 있었다. 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되니 날씨 걱정 없이 관람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각종 버블 퍼포먼스는 정말 다채로웠다. 작은 비눗방울부터 사람이 들어갈 만한 대형 버블까지, 크기와 형태가 매번 달라져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실제 관람 포인트는? 🎪
객석과의 거리가 가까워서 비눗방울이 객석까지 날아오는 장면이 많았다. 아이들이 손으로 잡으려고 팔을 뻗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중간중간 관객 참여 코너도 있어서 무대 위로 올라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거대 비눗방울
눈송이 효과
체험 기회
조명 효과

특히 인공 눈이 내릴 때는 공연장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마치 겨울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버블과 눈이 함께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어른인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왔다.
배우들의 에너지도 좋았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과장된 표정과 몸짓으로 연기했고, 덕분에 어린 관객들도 스토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예매 정보와 관람 팁 📝
스노우버블쇼는 전국 순회공연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공연 일정은 주최사인 라온이나 안녕컴퍼니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매는 주로 인터파크, 예스24 같은 대형 티켓 플랫폼을 통해 이뤄진다. 공연 시작 2~3주 전부터 예매가 시작되는 편이니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좌석은 1층 중앙부가 가장 인기 있다. 버블 퍼포먼스 특성상 무대 전체를 볼 수 있는 위치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다만 앞쪽 좌석은 비눗방울이 많이 날아와서 옷이 조금 젖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자.
핵심 예매 정보 정리
- 주최 – 라온 / 주관 – 안녕컴퍼니
- 공연 시간 – 약 50분 내외
- 관람 연령 – 24개월 이상 (미취학~초등 추천)
- 예매처 – 인터파크, 예스24 등 주요 티켓 플랫폼
- 가격대 – 회차별, 지역별로 상이 (보통 2~3만원대)
- 추천 좌석 – 1층 중앙부, 4~10열 사이
가격은 지역과 공연장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2~3만원대에서 형성된다. 조기 예매 할인이나 단체 할인 등도 있으니 미리 알아보면 좋다.
아이와 함께 관람한 솔직 후기 ⭐
우리 아이는 5살인데, 공연 내내 집중해서 봤다. 평소 집중력이 짧은 편인데도 50분을 거의 앉아서 관람했으니 그만큼 흥미로운 구성이었다는 얘기다.
공연이 끝나고 나올 때 아이가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라고 말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비눗방울 안에 사람이 들어가는 장면과 눈이 내리는 장면을 가장 좋아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다. 공연장 크기에 비해 관객이 많아서 약간 소란스러운 느낌이 있었다. ▲어린 관객이 많다 보니 중간에 우는 아이도 있었고 ▲뛰어다니는 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이건 공연 자체의 문제라기보다는 관람 매너의 문제겠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기대한다면 다소 당황스러울 수 있다.
✓ 앞쪽 좌석은 옷이 약간 젖을 수 있음 (여벌 옷 준비 권장)
✓ 공연 중 사진/동영상 촬영 가능 여부는 현장 안내 확인
✓ 인공 눈 효과로 실내 온도가 다소 낮게 느껴질 수 있음
✓ 주차 공간이 협소한 공연장도 있으니 대중교통 이용 추천
가격 대비 만족도는 충분했다.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어린이 공연과 비교했을 때 볼거리가 풍부하고 아이들의 반응도 좋았다.
그렇다고 완벽한 공연은 아니었다. 스토리 자체는 단순한 편이라 어른 관객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 있다. 하지만 어차피 주 타깃이 어린이인 만큼 이 정도면 적절한 수준이라고 본다.
재관람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아이가 더 좋아할 만한 새로운 시즌이나 버전이 나온다면 다시 가볼 의향은 있다. 다만 똑같은 구성이라면 한 번으로 충분할 것 같다.
결론적으로 미취학~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공연이다. 버블쇼를 처음 접하는 아이라면 더욱 신선하게 느낄 것이고, 겨울 시즌 특유의 눈 내리는 효과는 분명 인상적인 추억으로 남을 거다.
| 항목 | 평가 | 비고 |
|---|---|---|
| 아이 만족도 | ⭐⭐⭐⭐⭐ | 50분 내내 집중 관람 |
| 어른 만족도 | ⭐⭐⭐ | 스토리는 단순하나 볼거리 풍부 |
| 가격 대비 만족도 | ⭐⭐⭐⭐ | 2~3만원대 적정 수준 |
| 재관람 의향 | ⭐⭐⭐ | 새 버전 출시 시 고려 |
| 추천 연령대 | 24개월~초등 저학년 | 미취학 아동에게 최적 |
주말에 아이와 함께할 실내 활동을 찾고 있다면, 스노우버블쇼는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예매는 서두르는 게 좋다. 인기 있는 회차는 빨리 마감되니까.